맹형규 정책위의장은 7월 7일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서민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휴대폰 발신자 번호서비스 및 문자메시지 무료화를 추진할 것을 밝혔다. 또한 CID(발신자번호서비스)와 SMS(문자메시지)의 이동전화요금정책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정부의 동참을 촉구했다. 맹형규 의장은 "한나라당은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와 문자메시지 요금인하를 촉구해왔다. 정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신요금인하 불가방침을 고수해오다가 최근 들어 일부 긍정적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같다. 다행스러운 일이다"며 "그동안 정보통신업체들은 아무런 추가투쟁 없이 연간7800여억원의 이익을 얻어왔다. 정부는 이동전화의 주요 부가서비스인 발신자 번호 표시,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무료화를 추진해 줄 것 "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기회에 통신요금 전반에 대해 면밀한 재검토 후 정부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서민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나가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05. 7. 7 한나라당 인터넷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