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덧 시즌이 끝나가고 

이제 대충 결과가 보이길 시작하네요 

정리하겠습니다.

[ EPL ]

1. 한국인들의 좁아진 입지

이번 시즌은 우리를 기쁘게 한 사건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

이청용은 시즌 아웃에 박지성은 주전입지를 넓히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 지동원의 버저비터골이 위안이 되네요 

2. 시끄러운 이웃 ? NO ! 이제 견제해야될텐데 ?

맨체스터 시티의 반란이죠 

맨체스터 극장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두번이나 승리했습니다. ( 물론 이번 리그만 )

첫번째 올드트래포드에서 6:1로 대승하였죠 맨시티가 .

실바의 클래스가 보여지는 경기였고

이번 최근 경기에는 빈센트 콤파니의 골로 1:0 으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거뒀고 

1위를 쟁탈했습니다.

과연 이제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

3. 슬슬 클래스가 보이는 토레스 

900억 짜리 거품이라는 별명을 달고 설움을 극복한 토레스 !

최근 경기에 헤트트릭을 하는등 점점 물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바르샤전에도 골넣어서 이쁨을 받았습니다 .

이제 850억만 갚으면된다 .

4. 뉴캐슬의 반란

중위권에서만 머물러 있던 뉴캐슬이 시세와 뎀바바 , 그외 카바예등의 후덜덜한 자원으로

뉴캐슬이 이제 챔피언스리그까지 엿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뉴캐슬의 반란이네요

5. 아스날 극장

처음 아스날 , 파브레가스와 나스리가 떠나가면서 

맨유에게 가르마 스코어를 당하는등 .. 시련이 왔는데요 , 벵거 경질설 까지 나올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첼시 , 토튼햄 등을 이기면서 3위까지 끌어올렸네요

벵거 , 역시 명장 답습니다.

[ BBVA 리그 ]

1. 뒤바뀐 운명

작년에는 레알마드리드가 우승을 놓치고 코파델레이 우승을하고 호날두가 득점왕이 됬습니다.

이번시즌에는 바르샤가 우승을 놓치고 코파델레이 결승까지 올라가고 메시가 득점왕에 유력한 후보입니다.

완전히 뒤바뀌었네요

2.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드디어 무리뉴가 바르샤를 , 그것도 홈에서 호날두의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또한 리그우승 확정까지 되어서 드디어 3대리그를 우승했습니다.

축하합니다.

3. 과르디올라 사임

첼시에게 패한후 과르디올라는 그만 사임해 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바르샤의 황금기를 가져왔던 감독인 만큼 충격은 컸는데요 

차기 감독이 누구고 ,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챔피언스 리그 ]

1. 맨유의 예선 탈락

32강 예선에서 맨유는 의외로 수월한 조에 속했습니다.

허나 , 바젤과 벤피카에게 밀려서 조3위로 결국 유로파까지 가네요 .

유로파에서도 아슬레틱 빌바오에게 패해서 결국에는 리그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2. 복수 

2008/09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샤의 오심논란이 가장 컸어던 경기 , 드록바는 카메라를 향해 욕설까지 했는데요 

근데 드디어 바르샤 vs 첼시 1차전에서 드록바가 원샷원킬로 골을 넣었습니다.

2차전에서는 수비와 역습으로 인해 하미레스 , 토레스가 연달아 골을 넣어 

3년만에 복수를 성공했습니다.

3. 메시는 현재 진행형.

메시는 한경기 최다골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리고 또한 올시즌 득점의 기록도 갈아치웠죠.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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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

어쩌면 의외에 결과가 많아서 더 재미있었던 시즌이였던것같습니다.

팀이 계속 이긴다는법이 없다는것도 알게되었고요 .

다음 시즌에는

좀더 한국인들의 힘을 발휘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