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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에피소드,+ㅁ+!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102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리토마토♥
추천 : 12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7/31 04:01:00
1.계단에서 굴렀다. 훌훌털고 일어났다

근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안난다..-_-

 

 

2.아침에 일어나서 이빨닦으려고 화장실에 갔다

근데...........................

내 칫솔을 도대체가 찾을 수가 없다

색깔도 기억안난다

달랑 4개의 칫솔중에서...

 

 

3.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서다가 잊은것이 있어서 다 시 집에갔다

근데...................................

내가 뭘 가지러 왔는지 생각이 안난다

한참을 고민하고 찾다가 애꿏은 우산하나를 가져왔다

그날...하루종일 햇빛은 쨍쨍했고 그날 저녁 난 학교에서 교재없이 공부를 해야만 했다

 

 

4.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근데 내가 누구한테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미치겠다

"여보세여......"

"네.. 거기 누구네에여?"

".............어디거셨는데여?

(머 이런 개뼉다구 같은게 다있나?)........."

 

"글쎼여................"

 

다음날 학교 가니까 한 친구

"너 어제 우리집에 전화 했었지?"

"(뜨끔) 아...아니...(그게 너네 집이었냐?)"

"웃기고 있네...남의 집에 전화해서 누구냐고 묻는 얘가 너말고 더 있냐?"

 

5.대학교 1학년때 시험을 쳤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완벽하게 친것같았다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

 

며칠후 교수..

 

"시험칠때 학번란에 30835라고 친놈 나와!"

 

그렇다......

나 고3떄 3학년 8반 35번이었다....

 

6.짜장면 먹을때.....

다먹고 나면 내 짜장면 그릇위에...

한입만 베어먹은 단무지가 7,8개 있다

(이해 안되면 통과! 공감하시는분들 있을것임.)

 

7.학교가려고 나섰다가 몇번 집에 되돌아 왔다

이유는 다..

 

"엄마.. 내 시계..."

"엄마, 지금...."

"엄마.... 핸드폰 "

"엄마......................."

"으휴 이번엔 또 뭐야? 이놈아!..."

 

"오,오늘 토요일이지? 나 오늘 학교 안가는 날인데......."

"(콰당!)............................."

 

8.택시를 탔다.

한참을 달리고 있었다.

십이지장 저변에서 뭔가 심상찮는 궁금중이 용틀임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사아저씨한테 물었다

"아저씨... 제가 아까 어디가자고 했죠?"

"......................................................................."

 

9.학교에서 핸드폰을 쓸려고 가방속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내손에 들려진것은...

 

우리집 무선전화기었다.....

 

10.친구들이랑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오늘 우리 뭐먹을까?...."

"글쎼 .... 오랜만에 수제비나 먹으러 갈까?...."

"그래...........그래......."

오랫만에 쉽게 통일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당당하게 떡볶이 집에 들어가 떡볶이며 튀김이며 순대를 배터지게 먹고 나온다

한참을 걷다가 한 친구가 조심스럽게 말한다...

"혹시...아까 우리 수제비먹으러 가자고 안했었나?......"

 

 

옛말에 이런명언이 있던가?....

유유상종이라고.......

"아냐...수제비보다는 떢볶이가 더 맛있어......"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로 우리의 치매끼를 스스로 위로하곤 한다...

 

11.오랫만에 중국음식을 시켜먹으려고 온 가족이 뭘 먹겠노라고 떠들었다

 

볶음밥 먹겠다 해놓구선 결국 짬뽕으로 결론을 내린 울 아빠

처음부터 짬뽕으로 뜻을 일관하신 울 엄마......

야끼우동을 먹고싶다던 울 언니.......

그리고 나....................

 

난 수화기를 들었다. 그리고 중국집에 전화를 했다

"뭐 주문하시겠어여?"

 

"어.......어.........(머드라...) 그니깐 그게 볶음밥하나랑 짜장면 두개 그리고 우동하나 주세요..."

 

결국 나만 원하는걸 먹게됐고 욕 된통 얻어먹었다...

그러게 왜 그렇게 햇갈리게 하냐고....

사오정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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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너무 웃겨서;ㅋ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북이라 하지 마시공!ㅋ

조금이라도 피식하셨다면,

추천을 꾸욱-♡
날리시는 그대는 멋쟁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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