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캐릭터 꾸미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성능보단 룩을 중요시 하는 유저에요^^;;
쉬는 날이라 아침부터 피로도 녹이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 칼접속 했는데.. 세리아 방을 나가자마자
어떤 분이 거래 + 길드가입을 거는 거에요.
신경 안쓰고 무시했는데 갑자기 오는 귓말...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
무서워서 바로 던전 진입!! 클리어하고 나와서 보니 또 제캐릭 앞에 있더라구요.
다른 캐릭터도 아니고 크리에이터-_-가 그러니까 엄청 무서웠어요..ㅠㅠ
지금 세리아 방에서 이 글을 쓰고 있어요.
30대 남자로서 회사에서 시나리오쓰고 퀘스트 만들고 설정 짜면서 NPC들 복장에 되게 신경쓰는 편인데,
NPC들 보고 그럴땐 그냥 좋았는데.. 내캐릭을 보고 저러니 되게 마음이 복잡해요..ㅠㅠ
그렇다고 룩을 바꾸기에는 요즘 가난해서-_-힘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