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해는 ㄴㄴ

원조교제 아님.

한 살 차이밖에 안남.


얘가 어린 건 정신연령임 ㅇㅇ...


이 여자애가 집에 좀 돈이 많음.

그리고 내가 집에 좀 돈이 없음.


사귄지 얼마 후에 부모님이 '가난한 남자랑 사귀다간 결혼 할지도 모름 ㅇㅇ'하면서 깨지라고 하니까,

턱하니 깨지는 이 착하디 착한 아이를,


그냥 내가 좋아해서 잡았음.


와...

근데 스트레스 쩌네.


부모님이 보면 어쩌냐,

얼마전에 부모님이 ~~하다는 소리를 들었댄다,

아빠가...

엄마가...



아 ㅅㅂ...

이건 피해망상인 거 아는데,

ㅎ... 부모님 핑계대면서 내 자존심 긁고 싶은 건가라는 생각까지 듬.


하...

너무 치욕스럽고,

너무 아파서,

잠도 안온다.



들어줘서 고마워 횽,누나.

좀 마음이 낫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