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통차 가지고 계신분들은 꼭 보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255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동차
추천 : 4
조회수 : 11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7/09 15:15:31
우선 유머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는 게시판에 올려야 잘 홍보(?)가 되서요... 세상에 이런일이 저는 화물 이스타나와 산타페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2005년 7월 4일 화물차에 장착 되어있는 DVD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켜 산타페로 옴겨달고 한달 9,800원 수신료로 D.M.B. 위성방송을 시청하게 해주겠다기에 귀가 솔깃하여 그러라고 다음날 7월 5일 만나 명함을 보니 A전자 대리점 텔레메칸하며 영업사원 3사람이 와서 하는 말이 화물차의 DVD는 화면이 돌아갔다나 하며 업그레이드가 안된다나 하면서 새로운 제안 DVD 새기기를 산타페에 장착하는 조건으로 일만원을 추가 매달 18.000원 수신료로 장착 해주겠다 하여 또 귀가 솔깃하였습니다. 게다가 네비게이션도 되니 누가 안하겠습니까? 이말이 떨어지자 마자 장착기사는 산타페키를 뺏들다 시피 달라 하여 장착을 시작하고 영업과장 김씨는 자기차도 산타페라면서 나를 자기차에 타라 하여 탓더니 자사 고객카드를 제시하여 신상을 적어갔습니다. 주소, 주민번호를 적더니 김씨는 61년이라고 합디다. 48년 동안 워낙 속아온 일이 있어 이상하다 싶어 서명란엔 서명을 하지 않고 계약서를 제시 요구 하니 김씨가 말하길 계약서는 안가져 왔다나 하며 장착기사가 장착하는 동안 계약서를 가져 오겠다며 가고 기사와 얘기를 해보니 같은 고향 부산사람 이었습니다. 연민의 정이 조금 생겼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 속에 이미 DVD는 장착이 다되어 갈 즈음 (약 2시간 후) 김씨가 도착 또 자신차에 타라고 하며 탓더니 계약서를 내놓았습니다. 계약서를 보니 글씨 폰트가 너무 작아 대충 보고 건내 주었습니다. 차 가지신 분들은 이제부터 자세히 보세요 김씨가 말하길 신용카드 달라하여 현대 카드를 주니 한도액을 물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한도가 많은 카드 없냐고 하여 LG카드를 주었습니다. 옛날식 전표에 자기손톱으로 열심히 긁더니 금액란에 거룩하게도 삼백구십팔만원(\3,980,000) 적어 사인하라고 주어 깜짝 놀라 왜 이렇게 비싸냐니 하니 아까 본 구매 계약서 위에 틈사이로 VIP고객이고, 우선 12개월 분할해놓고 3개월후 자사 CT카드로 전환 하고 매달 19,800원씩 해서 3,980,000원이 될 때까지 내면 된다 하며 전표에 사인을 하라하여 망설였지만 장착기사를 보니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몇시간 동안 일한 걸 생각 하고 DVD는 완착됬고 사인 안해줄수 없었습니다. 전표에 싸인 해주고 나서 후회가 되었습니다. 모두 다가고 이제부터 혼자 기기설명서를 보며 테스트를 해보니 하자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앞뒤 스피커 4개중 앞 우측 뒤 좌측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나고 핸들에 부착되어 있는 볼륨 조절기도 안되고 DVD볼륨 레벨도 소리크고 작고에 따라 움직여야 되는데 꼼짝 않고 있어서 짜증이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김씨에게 전화를 하며 계약 내용도 다르고 사항이야기를 하고 기기철회를 요구하니까 기기 문제는 수리를 하면 되고 계약 철회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계약서를 꼼꼼이 살펴보니 김씨가 계약항목 몇가지를 어긴 사실이 발견되어서 김씨를 다음날 만나기로 하고 혼자 소주 한병먹고 자버렸습니다. 7월 6일 오전에 만나 계약 위반 사실을 알리고 계약 철회를 고집하였습니다. 이제부터 김씨 성격이 나오더군요 계약서에는 14일 내로 철회요청시 당연히 철회를 해주어야 했고 소비자 보호법으로도 제정된걸로 알고 있는데, 법대로 하라고 하길래 성격이 급한것도 있지만 골목에 주차한 산타페(김씨차) 뒤에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화물차(이스타나)로 뒤쪽에 막아버렸습니다. 강력하게 기기철회를 요구하니 김씨는 말하길 "이새끼 너 깡패새끼 아냐 빨리 화물차 안뺄거야"라고 소리지르지 않습니까. 순간적으로 뇌리를 스쳐가는게 있었는데 젊었을때 호기심반 의기심반 하여 앞가슴 뒷등에 문신을 새긴 적이 있었습니다. 우연히도 집에서 입던 흰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니 겉으로 문신이 비쳤던 것입니다. 문신이 있다고 깡패라는 선입견은 금물 48년동안 살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살았습니다. 왕 화가 치밀어 페대기를 치고 싶었지만 뒷감당은 눈에 선하여 조금 참고 김씨가 키도 크고 "너 이새끼 뒈질라고 환장했냐 너는 법을 좋아 옛말에 법보다 주먹이 앞선다"라면서 저도 "계약 철회가 안되면 차를 못빼준다"하고 1차적으로 그자리를 떳습니다. 그러자 업무방해로 파출소 신고를 한거 있죠. 그러자 파출소 직원 두명이 와서 서로의 얘기를 다듣더군요 저보고 차를 빼고 가게 해주라고 하더군요 "당신법 어기나 내법 어기나 마찬가지요"하며 못빼준다 하니 김씨 이자식이 놀이터의 모래를 한주먹 쥐어 본인에게 던져 속옷으로 들어가고 얼굴에도 맞고 하여도 참았습니다. 해결할려니 머리 아픈지 경찰이 해결할 문제가 안되던지 알아서 해결 하라며 가더군요 "야이 자슥아(김씨) 계약 철회가 안되면 차 못빼준다" 하고 집으로 들어 와버렸지요 저녁 7시쯤 또 파출소 직원 둘이 와서 차안빼주면 현형범으로 체포한다나 뭐 그래서 화물차를 빼주고 대리점에 전화하니 영업직원과 합의 하여 철회 하라하고 영업직원(김씨)은 대리점에 철회 요구 하라고 하길래 "소비자는 어디에 하소연 하냐"라고 하니 김씨 하는말 "이 개새끼 깡패새끼 너 맘대로 해봐"라고 하길래 순간 아침에 열받았던 것 까지 폭발하고 나 자신도 모르게 내손이 김과장 얼굴에 철썩(내팔이 한참위로 키가 엄청 크더군요) 정신이 번쩍할 정도로 이후 현형범으로 둘다 연행되어 경찰서로 직행조사를 받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이 구경하고 파출소 직원이 목격했는데도 주먹으로 맞았고 눈가까이는 가지도 않았는데 눈도 아프고 엄살 진단서를 끈는다고(남자자슥 야비하게시리) 뭐 그래서 둘다 불구속으로 풀려났지만 김씨는 욕하고 남의 명의를 훼손 시켰으니 아마 벌금 일거고 나는 뺨을 쳤으니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벌금행 아무튼 동네 우사다하고 이틀동안 시간 뺏기고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여러분 차가지신분들 사진보고 저같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 조심 하십시오 아직까지도 철회가 안되고 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