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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24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캐쉬미어100%
추천 : 3
조회수 : 12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18 21:52:27
꿈속에서 제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꿈속에서도 컴퓨터를 한다니-.-
제 방은 집문 바로 앞에 있어서 밖에 아파트 복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밖에 복도에서 오른쪽 저 멀리에 고양이 목소리로
"배고파요. 문좀 열어 주세요."
"배고파요. 문좀 열어 주세요."
"배고파요. 문좀 열어 주세요."
계속 들리는 것이였습니다.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
같은층 왼쪽 옆 4번째 집에는 할머니가 사시고 계십니다.
그 할머니가 크게 소리치더군요.
"문열어 주면 안돼! 잡아먹혀!"
그 소리를 듣고 저는 문을 잠그고 패딩을 입은뒤 책상 아래로 숨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배고파요. 문좀 열어 주세요."
"배고파요. 문좀 열어 주세요."
이 소리가 가까워 지더니 제 방앞에서 멈췄습니다.
갑자기 제 방 창문이 드르륵 열리면서 고양이 한마리가 방을 두리번 거리며 무언가를 찾더군요.
그리고 그 고양이 목이 쭈욱 길어지면서 책상 아래에 숨은 저랑 눈이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 고양이가 제빠르게 제 왼팔에 달라붙더니...
입이 볼 끝까지 쭈욱 올라가면서 웃더니.....
고양이 밥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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