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날며칠을 머리만 싸매다가 안되겠어서 도움요청합니다ㅠㅠ!
원래 공부방으로 쓰려던 방이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갑자기 제 방으로 바뀐 방인데
그리 큰편이 아니라 좀 작은편이에요. 가로, 세로 3미터가 조금씩 안되고 약간 정사각형 모양의 방이에요
포인트 벽지도 하고싶었는데 이미 새로 도배도 한 상태라 벽지는 포기하고
방이라도 작지만 활용성있게 만들고싶었는데 뭔가 하기에는 너무 공간도 없고
원래 이런쪽으로 소질이 없어서 도통 답이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충 제가 그려봤을때 이런식으로 생겼어요. 하늘색은 창문입니다!
방 소개를 하자면
원래 계획은 오른쪽에있는 장롱들은 없었고 설치형행거가 기본 1.5정도에 다 펼쳐서 설치하면 2-2.2?정도되는 크긴데
버리려했던 장롱이 오래됐지만 깨끗하고 멀쩡한 덕분에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제 방에들어오면서
행거 길이가 안맞아서 억지로 구겨넣어 딱 맞게 설치는 해놨어요
그리고 책장도 없던 장롱이 들어서면서 애매해진 길이탓이 그림처럼 문이 다 안열리구요(사실 이건 큰 문제는 없어요!)
제일 제가 고민이 되는건 서랍겸 화장대인데
저게 어떻게 생긴거냐면 책상은 아니고
키보드 넣는공간있고 그밑으로 본체넣는 서랍이 오른쪽에있고 왼쪽에 3단서랍이 있는 구조에요
그 위에다 지금 그냥 있던거울 올려두고 화장품같은걸 얹어놨는데
책상 넓이가 있다보니 벽에 딱붙은 거울을 보며 화장하기엔 거리가 멀고
작은 거울을 사기엔 폭이 좁아서 다 들어가면 너무 정신산만해지고
전신거울을 옆에 놓고싶긴한데 공간이 안나오고
화장대겸 책상을 사려고했지만 크기도 문제지만 가격이 너무 높더라구요
그리고 여길 화장대로 만들어버리려니까 막상 컴퓨터를 둘곳도......
장롱이랑 책장앞에 좌식책상처럼 놓고쓰려니까 방자체에 공간이 너무 사라지고......
일단 장롱정리 해버리고 2칸짜리든 1칸짜리든 하나는 버리자고 얘기는 나왔는데
그 다음부터도 감이 안잡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침대를 왼쪽벽으로 돌리면 진짜 딱 문까지해서 딱맞게 길이는 나오는데
창문이 애매하게 걸리고.....
처음에 그래서 방옮길때도 엄마랑 둘이서 일주일 정도 머리싸매서 들어갈건 다 들어가게 해놨는데
지금보니 딱히 활용이 잘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도저도 아닌 방이 돼버렸어요.....
여기까지는 제 생각이고 또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받고싶어요!
제가 필요로하는건
컴퓨터놓을위치, 화장품놓을곳, 합리적인 가격의 서랍장?......
많은걸 바라지만 가능한한 현실적인 쪽으로해서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_ _)
아! 그리고 저는 여징어입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