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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작품은 떼어낼 수 없다?
게시물ID : animation_255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gony
추천 : 2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4/07/30 16:06:48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NO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작가의 사상이나 그의 살아온 행적과 작품을 연결해서 작품을 이해하는 관점이 있을 수도 있고 아예 분리해서 작품만 감상하는 관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밑에 어떤 분이 말하셨듯, 문학의 감상 관점에 4가지가 있죠(교육과정 기준)
출처-엔하위키

꼭 모든 관점에서 작품을 감상할 의무는 없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자신의 문학관에 따라 감상의 관점 또한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범우익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여러 가지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학 감상의 포인트와는 달리, 지금 불씨가 붙은 논쟁의 경우 '전범'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아시다시피, 전쟁범죄는(특히 일본의 전쟁범죄) 발생한지 한세기가 채 되질 않았습니다. 이제 반세기를 좀 넘었을 뿐이고, 이는 아직도 전쟁범죄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생존해 있으며, 그만큼 간접피해자는 수도없이 많다는 뜻이겠죠. 설상가상으로, 전범우익들은 자신들의 범죄를 인정조차 하질 않으며 되려 한국을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가 과연, 이런 썩어 문드러진 놈들의 작품을 따로 떼어내서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제 3국도 아니고,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일본의 전쟁범죄를 가장 혹독하게 살아온 나라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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