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험으로 얻은 지식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97쪽)
2)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 그것이 문제였다. (266쪽)
3) 더 가지면 가질수록 잃을 것도 많아지는 법이었다. (110쪽)
4) 한 사람의 일생을 요약하는 일이 가능하기나 할까? (492쪽)
5) 때로는 서로 속고 속이는 편이 모두에게 편한 법이었다. (64쪽)
6) 오래전에 알던 느낌, 익숙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그립지는 않았다. (103쪽)
7) 인생이 거덜 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그토록 짧다니,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었다. (390쪽)
8) 적어도 하나쯤은, 희망을 가져도 되는 것 아닐까? 그게 그토록 터무니없는 바람일까? (444쪽)
9) 분노를 다스려야만 했다. 분노의 고삐를 틀어쥐고 자신의 연장으로 만들어야 했다. 무기로. (415쪽)
10) 단순히 문제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문제를 형성하는 조건들을 꿰뚫어봐야 했다.
공격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공격으로 무너뜨릴 약점에 눈을 돌려야 했다. (416쪽)
출처 | 마커스 세이키 장편소설, 장성주 옮김, <칼날은 스스로를 상처입힌다>, 황금가지,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