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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사는 고양이
게시물ID : animal_13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텅빈마음
추천 : 17
조회수 : 26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19 07:20:36
스트리트 출신 삼순이가 우리집에 온지 1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나를 격하게 경계를 함
슬슬 풀어지고 있지만 큰소리 한번 날라치면 하악질 작렬 ... 하악질 입모양도 귀여우 ㅠㅠ
첨 왔을때 끈을 묶어놓으니(고정시킨거 말고 그냥 묶기만) 약간 순해짐..
요즘엔 많이 많이 나를 경계하지 않아 좋음...

근데 성격이 정신분열? 좀 미친놈같은게 ㅋㅋ 하악!!! 으르릉(그릉말고) 하악!!! 이러면서
마징가 귀를 딱하고 꼬리를말고 노려보다가도 손만대면 표정풀어지며 그릉그릉그릉
폭풍같은 그릉그릉그릉그릉그릉 하다가도 다시 손떼고 일어나면 하악!!! 만지면 그릉그릉
무한반복... 미친것같음 ㅋㅋ 

첫째와의 사이는 매우좋아서 서로 안보이면 찾고 갸릉꺄르릉? 여튼 서로 말하는듯한
귀염터지는 울음소리로 대화함 이제 4개월정도 된것 같은데 벌써부터 캣잎의 뽕맛을 느낄줄암

하얀게 첫째 회갈색나는게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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