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는 경험을 했습니다.. 전 검정고시생입니다. 수업이 없을때는 지하에 있는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를 하죠. 그런데 지하에 있는 독서실은.. 춥고 으시시해서 사람들이 잘 안온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혼자.. 지하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심심한 나머지.. 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여자인지라.. 오만 이쁜척은 다하면서 사진을 정신없이 찍고보니.. 이럴수가... 뒤에 왠 여자가 찍힌것입니다... 독서실은 분명.. 저밖에 쓰지 않습니다.. 중간에 잠을 잔것도 아니라서 누가 들어오면 분명히 알았을텐데.. 게다가.. 처음보는 얼굴이였습니다.. 너무 소름끼쳤습니다.... 뒤로 돌아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폰을 들고 같은위치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겪어보지 않은사람은 모릅니다.. 전 정말.. 쿵쿵대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고.. 심호흡을 크게 한뒤.. 뒤로 돌아봤습니다.
하지원씨인듯한.. 옷가게의 종이가방이였습니다. ㅆㅂㄹㅁ 그래도 얼마나 놀랐다고요 ㅠ_ㅠ 상상해보시길... 저게 뭐냐 하나도 안무섭다! -------> 추천 솔직히 조금 무섭네! ------> 추천 베스트가면 원본사진 올리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