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이름에서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564쪽)
2) 그냥 계속 살아가. 언제나 계속 살아가면 돼. (654쪽)
3) 죽음을 향해 가는 사람을 도와줄 방법은 없다. (235쪽)
4) 분명히 말하는데, 난 누구한테도 휘둘리지 않아. (211쪽)
5) 계속 맞서 싸워. 자기 앞길은 자기가 만드는 거야. (90쪽)
6) 뭐든 계속 이어가려면, 그것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해. (322쪽)
7) 이제 나도 내 인생을 살아야지.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108쪽)
8) 사람이 얼마나 고통에 시달리면 더 이상 사람이 아니게 될까? (427쪽)
9) 저는 살면서 겪은 일들을 자꾸만, 자꾸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459쪽)
10) 오늘 밤을 또 견뎌내야 했다. 그는 한 번에 하루씩 밤을 이겨냈다. (365쪽)
11) 난 이제 나이가 들었어. 내가 서른 살까지 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500쪽)
12) 저는 제 안의 이 고통을 평생 동안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로. (465쪽)
13) 분노. 돈이 없다는 것. 그 돈이 다 어디로 갔어? 돈이 어디서 나와? 분노. 돈. 아버지. (197쪽)
14) 저는 남들의 생각에 대해서는 포기해버렸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458쪽)
15) 도망치다 보면 결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여기저기의 풍경이 하나로 뒤섞일 때가 있다. (400쪽)
16)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일이라서 이렇게 무서운 거야.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아무도 막을 수 없어. (48쪽)
17) 밤에 혼자 누워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바로잡을 수 없는 증오, 형태를 부여할 수 없는 증오로 꿈틀거립니다. (469~470쪽)
18) 세상에 웃을 일이 저렇게 많나! 그는 진심으로 웃어본 기억이 없었다.
이렇게 고통으로 불타는 몸에 갇혀 있는데 어떻게 웃음이 나올까? (423쪽)
19) 그런 건 이제 끝이야. 가끔 한 번씩 꾸는 악몽으로만 기억하면 돼. 그 정도는 견딜 수 있어.
나쁜 꿈. 그 정도가 최악이라면, 난 견딜 수 있어. (705쪽)
20) 그 시절에는 저와 그렇게 거리가 먼 일을 감히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무너지지 않고 하루를 살아내는 것만으로 충분했습니다. 결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465쪽)
출처 | 조이스 캐롤 오츠 장편소설, 김승욱 옮김, <그들>, 은행나무,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