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거리를 혼자 거닐며 30분을 해매서 찾은 쎄시봉21
사실 역에서 잘 나와서 바로 왼쪽이었는데 나만의 감각을 믿는가고 가다가 명동을 1바퀴 돌아버렸네요.
정말 인터넷에 적힌대로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괜찮고!
그렇게 찾은 쎄시봉21 에서는 7시 반부터 라이브 공연을 하더군요. 사실 이 이색술집의 참맛이 이거라고 하지만.. 정말 다들 슈스케 나가도 되실 정도로 노래실력이 출중!
정말 마시고 찍고 구경하고 둘러보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에 혹시라도 전화가 올까하며 핸드폰을 만지작 했지만 전화따위...
아무튼 '동수'랑 재밌는 정모를 하며 프X쉬 한병과 입가심으로 청X 하나를 먹었네요,
종업원도 정말 친절하시고 앞접시 달라니깐 진짜 접시 주실정도로 친절함, 내가 봤어요.
아 눈물 좀 닦을게요. 아무튼 아래는 진짜 갔다 왔다는 인증샷 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