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중간고사라...
지금 시기가 비록 놀토+추석연휴지만..
쉴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계속 공부만 하는건 또 아니지만 ^-^;;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공부하고 계시겠죠?...
흠...
저는 학교를 통학해서 다니지 않고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항상.. 잠이 부족하죠. 집 아닌데서 자는 잠이 좋겠어요?...
놀토 때인 2주마다 집에 오는데 그 때마다 푹~자서 오전 12시에나 일어납니다.
그리고 아점-_-;;을 먹죠.
오늘도 오전 열두시 쯤에 일어나서 느지막이 밥을 먹고
바로 공부를 했죠...
(어제 토요일은 쭉 놀아서 더 분발해야하기도 했고...)
중학생 때는 집에서 공부 할 때 항상 음악을 틀으면서 했기에 음악을 틀고 그런대로
예전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ㅎㅎ...
계속 공부하다가...
4시 쯤에 어머니꼐서 간식을 갖다주시고...
그리고 계속 공부..
7시쯤에 저녁을 먹고...
그리고 또 공부...
잠시 쉬러 방에서 나와 마루로 나가니 불이 꺼져있더군요.
(저희 가족들이 잠은 일찍자서...)
문득 생각해보니 잘자라는 인사도 하지 못 했더군요.
물론 가족들은 제가 공부하니까 방해하지 않으려고 그냥 잠자리에 들어간거겠지만...
잘자라는 인사 외에도 오늘 가족들과 몇 마디나 했나 생각해보니..
참담하더군요...
음...
지금은 참아야하는.. 시기겠죠?
휴...
얼른 고3이 되서 수능을 치고... 제가 원하는 걸 하면서 생활했으면 좋겠어요...
가끔씩... 토끼가 찾아와줬으면 하는 바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