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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를 앞둔 고2.. 씁쓸해서요...
게시물ID : freeboard_255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미다리여섯
추천 : 5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7/09/23 22:10:22
10월 1일부터 중간고사라...

지금 시기가 비록 놀토+추석연휴지만..

쉴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계속 공부만 하는건 또 아니지만 ^-^;;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공부하고 계시겠죠?...

흠...

저는 학교를 통학해서 다니지 않고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항상.. 잠이 부족하죠. 집 아닌데서 자는 잠이 좋겠어요?...

놀토 때인 2주마다 집에 오는데 그 때마다 푹~자서 오전 12시에나 일어납니다.

그리고 아점-_-;;을 먹죠.

오늘도 오전 열두시 쯤에 일어나서 느지막이 밥을 먹고

바로 공부를 했죠...

(어제 토요일은 쭉 놀아서 더 분발해야하기도 했고...)

중학생 때는 집에서 공부 할 때 항상 음악을 틀으면서 했기에 음악을 틀고 그런대로

예전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ㅎㅎ...

계속 공부하다가...

4시 쯤에 어머니꼐서 간식을 갖다주시고...

그리고 계속 공부..

7시쯤에 저녁을 먹고...

그리고 또 공부...

잠시 쉬러 방에서 나와 마루로 나가니 불이 꺼져있더군요.
(저희 가족들이 잠은 일찍자서...)

문득 생각해보니 잘자라는 인사도 하지 못 했더군요.

물론 가족들은 제가 공부하니까 방해하지 않으려고 그냥 잠자리에 들어간거겠지만...

잘자라는 인사 외에도 오늘 가족들과 몇 마디나 했나 생각해보니..

참담하더군요...

음...

지금은 참아야하는.. 시기겠죠?

휴... 

얼른 고3이 되서 수능을 치고... 제가 원하는 걸 하면서 생활했으면 좋겠어요...





가끔씩... 토끼가 찾아와줬으면 하는 바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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