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 어릴 적, 외가의 근처에, 조금 장애가 있는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그 할머니가 무서웠던 이유는, 할머니, 한 여름의 더운 날도 겨울이 추운 날도, 거의 매일, 길가에 서서,
오로지 그 길을 지나는 차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
처음으로 그 할머니를 본 것은, 우연히 그 길을 가족으로 차로 우연히 지나갔을 때이지만,
나는 그 할머니를 처음에는 남자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할머니는, 머리를 빡빡깎은 머리로 했었기 때문에.
어째서 여자인데 스님 같은 머리야? 라고 어머니에게 물었더니,
"머리카락을 감는 다든가 하는 일에 시간이 걸리고 힘들기 때문에, 가족에게 빡빡깎인 머리로 되었지 않을까."
라고 했다.
어쩐지 어린 생각에, 그 할머니가 조금 기분 나빴지만, 굉장한 불쌍하다-라고 생각했다.
여자인데 빡빡깎은 머리로 되고, 매일 매일, 길가에서 오로지 차를 바라보고 있다...
할머니, 지금은 벌써 죽은 것 같다.
출처
http://bleback.tistory.com/entry/이해하면-음침한-이야기1 ====
퍼오긴했는데 사실 저도 이해못해서 오유님들의 현명한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