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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다녀 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2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한척하는악
추천 : 4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3/21 00:47:22
어이가 없네요..
지금 광화문에 다녀오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헌데.. 야후 기사에 달린 리플들..
잠시 비운사이 수구언론에 농락당한, 혹은 지금도 열심히 알바를 뛰는 사람들에게 정령을 당했군요.
광화문으로 나가 보세요..
앞으로 총선 전까지 주말마다 같은 집회가 있을 겁니다..

87년 6월 항쟁.. 많은 선배님들이 피를 흘리며 일궈낸 대통령 집적선거..

그것을 이승만정권에서 시작된, 박정희 정권에서 놀던, 전두환과 노태우 정권에 아부하던, 김영삼정권의로 온 국민에게 IMF라는 커다란 선물을 줬던 바로 그 인물들이 꺽어 버렸습니다.

어느 만화에 내용대로 아무리 못나고, 잘하는거 없는 대통령이라도 우리가 뽑았습니다. 국민이 뽑았습니다.
만약 하야 시킨다면 국민이 합니다.

광화문으로 가십시요.(지방분들은 자체적인 장소가 있습니다)

열우를 밀라는 뜻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으면 안되는, 이제는 청소되어야 할 쓰레기 들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일제에 빌붙었다가 해방 후 미국에 빌붙어, 실제 고생하며 독립을 위해 피 흘린 사람들을 핍팍했던 그들 본인도, 유신정권과 군사쿠데타에 반항하며 민주를 부르짓던 이들을 고문하고 죽였던 바로 그들 본인도... 아직 우리의 대표라는 이름으로 잘먹고, 잘살고, 대우까지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국민이 착한 겁니다. 정말 우리나라 국민이 착한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죽마고우인 조중동을 앞세워 여론을 흐리고 있습니다.
이젠 썩어서 더 이상 풍길 악취조차 않남은 그들을 본래의 땅속으로 돌려 보내 줍시다.

좋던 기분, 괜시리 야후 리플에 맛이가서 좀 과하게 쓴 것 같네요.

아직도 광화문에 나가시길 꺼리시는 오유인이 있다면, 다음 주에는 과감하게 나가 보세요..^^
분위기 좋습니다.
한민자가 딴짓 못하도록 경찰이 보호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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