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한테 위치를 알려준 점에서 답답하고
상대편에 폭탄이 4개나 있다는 걸 대충 알았음에도 넘겨준 거
아무리 나무를 모으기 위해서라지만
그리고 폭탄을 넘겨주는 상태에선 어차피 가넷이 10개가 될 필요가 없음에도
왜!! 넘겨줬을까요...
그것만 안 넘겨줬어도 해볼만한 게임이었는데
아니 넘겨주더라도 은지원 나무를 얻고나서였어야하는데,
아니 그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우승은 뒤로 미루고 상대편이 폭탄을 못모으게 했어야하는데
어차피 상대편이 폭탄을 다 없앨 수도 없고, 임요환의 폭탄도 없앨 수 없었는데!!!
오늘 가장 답답했던 부분, 그리고 분기점이었다고 생각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