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만난 남친과 슬슬 결혼 생각중입니다
성격도 잘맞고 너무 다 좋은데...
형이 하나 있는데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요...사귀는 초반에는 몰랐어요..6개월쯤 지나서 그 사실을 알았지만 저는 그 문제에 대해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그러다 조만간 부모님을 남친이 만날수도 있겠다싶어서 미리 저희 부모님께 그 사실을 말씀 그렸는데
부모님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반대가 너무 심하네요...
가족들이 저 생각해서 걱정하는것도 이해가 안되는거 아니고 가족들한테 상처 주면서 이사람과 결혼을 해야하는지도 고민이 되네요.....둘만 보면 너무 사랑하고 아무 문제없는데...저희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잠이 오질 않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