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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有) 히오스에 나오면 좋을 캐릭터들 2탄
게시물ID : gametalk_255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소년
추천 : 13
조회수 : 3628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05/25 17:17:04

1편의 반응이 생각 외로 좋아서, 


이번에는 블리자드에서 제작 의도를 밝히거나 인게임에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들 위주로 영웅들을 뽑아봤습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덕심도 조금 더 담아서...♥


정말 블리자드의 세계관은 무궁무진한게 많은 영웅들이 있음을 새삼 느끼며


히오스에 나오면 좋을 캐릭터들 2탄! 이제 시작합니다.


(※ 주의: 각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를 다수 내포하고 있습니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즐기길 원하시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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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 밴클리프

Vanessa Vancl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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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피아즈단의 두목, 애드윈 밴클리프의 외동딸. 어릴 때 아버지가 모험가(플레이어)들에게 척살당한 뒤 복수의 칼날을 갈며, 서부 몰락지대의 살딘 부부에게 입양되어 선량한 어린아이 코스프레를 한다. 이후, 리치왕과의 전쟁으로 스톰윈드의 재정이 파탄 나자 궐기해 데피아즈단을 부활시켰으며, 아버지가 살해당한 죽음의 폐광에서 플레이어들과의 일전을 치룬다. 돚거답지 않게 백병전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대신 독과 환영, 그리고 폭탄에 능하다. (때문에 대격변 당시 플레이어에겐 진정한 시간 잡아먹는 악몽) 아버지인 애드윈 밴클리프가 눈 앞에서 살해당했고, 애드윈 역시도 도적질을 할만한 충분한 명분이 있었기 때문에 ("어리석은 것들, 우리는 정의의 수호자란 말이다!") 동정의 여지는 있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선량한 부부를 속이고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는 부분에선 충분히 악랄한 돚거이다. 인지도 면에서는 하스스톤에도 등장한 아버지 쪽이 더 높지만, 아무래도 역시 캐릭터성은 딸 쪽이 더... 모에...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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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론 고어핀드

Teron Goref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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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단에 의해 만들어진 오크족 최초의 어둠의 기사. 본명은 테론고어. 본래 굴단의 심복으로 어둠의 의회 소속의 흑마법사였으나, 오그림 둠해머가 호드의 대족장이 되어 흑마법사들을 단죄할 때 함께 연루되어 사형 당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을 보존해두었던 굴단은, 후에 그것을 인간 기사의 몸에 불어넣어 테론고어를 죽음의 기사 테론 고어핀드로 부활시켰다.워크2의 배경인 2차 전쟁 때부터 활약했으며, 호드가 2차 전쟁에서 패배한 뒤엔 넬쥴, 일리단으로 주인을 바꿔가며 생존 테크를 탄다. (역시 생존에 능한 최초의 죽박휘) 이번 와우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생전의 모습인 테론고어로 나오는데, 이번 레이드 던전 '지옥불 성채'에서 등장하는 모습은 영혼을 지나치게 빨아 제껴서 괴물로 변형된 다소 안습한 모습. 이외에도 죽음의 기사 캐릭터 후보로 거론될 만한 영웅으로는 타사리안, 콜티라 데스위버, 다리온 모그레인, 리븐데어 등이 있다. (흠, 열거해보니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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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학살자 그룰

Gruul the Dragon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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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노어(아웃랜드)에 서식하는 그론들의 왕. 일명 용학살자. 와우의 첫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그의 일곱 아들과 함께 칼날 산맥의 그론과 오우거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작중 설정은 거의 반신적인 존재로, 데스윙의 후예인 검은 용들을 맨손으로 칼날 바위에 매다 꽂을 정도로 강력한... 것일 텐데, 이후 다시 등장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과거의 위용을 어디다 팔아 먹었는지, 검은바위부족 오크들에게 노예로 사역당하는 불쌍한 처지로 나오며, 심지어 한쪽 손은 으스러지고 대신 짐을 옮기기 위한 갈고리가 끼워져 있다. (지못미) 레이드를 할 때 보면, 본래의 몸집은 다른 그론보다 크지 않은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성장 중첩을 쌓아가며 덩치가 커지는데, 이를 응용해서 롤의 초가스 처럼 '성장하는 거구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한다면 재미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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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르 쌍둥이

Twin Val'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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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르는 노스렌드의 원주민인 브리쿨 여성이 리치왕의 선택을 받아 변모한 존재로, 죽은 자를 리치왕의 수하인 언데드로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강령술사다. 발키르 중에는 가장 강력한 8인의 발키르가 있지만 다 존재감이 고만고만해서 차라리 공격대 던전 '십자군 원형경기장'에서 등장하는 발키르 쌍둥이를 후보로 세워 보았다. 두 쌍둥이의 이름은 각가 피욜라 라이트베인(Fjola Lightbane)과 아이디스 다크베인(Eydis Darkbane). 스토리만 놓고 보면, 티리온 폴드링이 얼음왕관에 십자군 원형경기장을 세우자 분노해서 쳐들어왔다가 붙잡혀 용사들의 대전 상대로 이용당하고 죽은 비운의 발키르들이다. 하지만 한명은 빛, 한명은 어둠의 힘으로 같은 기술을 상반된 속성으로 쓴다는 설정은 독특하여, 길 잃은 바이킹 처럼 두 캐릭터를 따로 조종하면서 스킬 콤보에 따라 추가 데미지를 주는 캐릭터로 설계한다면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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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스

Lei 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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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세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중 공격대 던전 '영원한 봄의 정원'에서 등장하는 네임드로, 영원꽃 골짜기의 물을 관리하는 물의 정령이다. 공포의 샤가 정원을 침범하자, 그녀는 그가 내뿜는 공포에 사로잡혀서 다가오는 모험가들을 무차별적으로 배척하지만, 이내 모험가들에 의해 정화되어 샤와의 전투를 돕게 된다. 레이 스는 판다리아의 안개 때부터 귀여운 외모와 아청아청한 목소리 때문에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z1-ZVSpuM2U ※후방주의) 와우저들 사이에 인기가 많았으며, 따라서 히오스에서도 무난히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분무, 숨기, 그리고 샤와의 전투 때 사용하는 지원 기술들은 히오스에서도 지원가 스킬로 그대로 쓰일 수 있을 것이며, 스킨 배리에이션으로 샤에 오염된 레이 스를 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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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왕

Lei S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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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리아의 안개'에 등장한 레이드 보스로, 판다렌 이전에 판다리아 대륙을 지배하던 모구 제국의 황제다. 역사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천둥왕 레이션은 온갖 모구 군주들이 난립해 패권을 다투던 '백왕의 시대'를 종결하고 대륙을 통일한 최초의 황제로, 그 막강한 힘으로 모구 뿐만 아니라 판다렌, 진위, 호젠 등의 이웃 종족들을 모두 정복했으며, 사마귀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장벽을 건설하고 판다렌 학자들의 책을 불태우는 등 폭정을 휘둘렀다. 물론, 두말 할 것도 없이 진시황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다. 천둥왕의 사후 그의 제국은 분열되었으나, 수천 년 뒤 판다리아로 돌아온 '잔달라 트롤'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으로 무덤에 안치된 그를 다시 부활시킨다. 그는 강력한 천둥의 힘으로 다시끔 판다리아 대륙을 지배하겠다는 야욕을 불태운다. (하지만 그 꿈의 첫걸음을 떼기도 전에 플레이어들에게 끔살 당한다...) 모구라는 독특한 동양풍의 종족으로서 천둥의 힘을 다루는 그의 캐릭터는 히오스에서도 무난히 개성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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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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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용을 모두 닮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용혈족은 히오스에 그대로 출연해도 좋을만큼 충분히 매력적이고 독특한 종족이다. 그 중에서도 '대격변' 확장팩에서 '검은날개 강림지'의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하는 말로리악은 그 설정이나 외모가 더욱 괴악스럽다. 본래 '말로리'라는 인간 연금술사였던 그는 검은용군단의 우두머리 네파리안에게 납치되어 용혈족의 시체와 결합되었고, 용혈족 말로리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검은용군단이 행하는 오색용군단 실험을 책임지고 있는 그는, 실험을 위해서라면 산 생명이고 죽은 생명이고 닥치는대로 대상으로 사용하는 용족 계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지만 그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는 않은 듯 하다. 와우 내에서 그는 화염, 냉기, 암흑의 힘이 담긴 물약과 실험체들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이 속성은 히오스에서도 그대로 차용해와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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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드랄 스태그헬름

Fandral Staghe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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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티란데와 함께 다르나서스에서 나이트 엘프들을 이끄는 지도자였으나, 온갖 영웅들을 타락시켜 레이드의 제물로 삼는 블리자드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해 대격변에서 '불의 땅'의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하게 되었다. 오리지널 때까지만 해도 그는 성질 좀 더럽고, 티란데 뒷담화를 좀 까는 선량한(?) 드루이드 지도자였다. 그러나 퀴라지와의 사투인 '흐르는 모래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사건은 그의 타락의 시초가 되었다. 아들 발스탄 스태그헬름의 모습을 빌린 자비우스의 꾀임에 빠진 그는 세계수 텔드랏실을 영원한 악몽의 나락으로 떨어트리려고 하였고, 이후 말퓨리온에게 저지당해 하이잘 지하 감옥에 갇혔으나 다시 화염의 드루이드들에게 구출돼 불의 땅으로 도망쳤다. 그곳에서 판드랄은 불의 정령왕 라그나로스의 새로운 청지기가 된다. (일전에 라그나로스를 실망시킨 한심한 이그젝큐튜스를 대신해) 그는 나이트 엘프 영웅들과의 관계가 깊으며, 드루이드이면서도 화염의 힘을 다루며 전갈, 표범 등으로 다양한 변신을 하기 때문에 히오스에 등장해서도 무척 독특하고 매력적인 영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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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 알갈론

Algalon the ob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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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년 전, 아제로스의 생명체들은 티탄이라 불리는 고대의 존재에 의해 창조되었다. 티탄들은 창조를 마친 뒤 아제로스를 떠나며, 자신들의 전령인 관찰자 알갈론을 울두아르 깊숙한 곳에 남겨 놓았다. 알갈론은 아제로스의 제 1 관리자가 죽으면 자동으로 깨어나게 돼있었으며, 이 행성에 이상이 생길 경우, 티탄들에게 신호를 보내 이 세계를 리셋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리고...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에서 플레이어들이 아제로스의 제 1관리자이자 고대신에 의해 타락한 로켄을 잡자 알갈론은 깨어난다. 고대신의 영향으로 인해 변질된 생명체들의 모습을 본 알갈론은 아제로스 행성을 리셋하기로 마음 먹는다. 이는 곳 지상에 사는 모든 생명들의 멸망을 뜻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알갈론과 싸우며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게 된다. 독특한 설정 만큼이나 몸 안에 별자리를 품은 듯한 독특한 알갈론의 외관은 히오스에서도 더 없이 매력적일 것이라고 여겨진다. 더불어 암흑 물질, 붕괴하는 별, 양자의 일격 등 우주 물리학(?)을 재현하는 듯한 그의 기술들 역시 히오스에서 유일무이한 개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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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그

Ko'r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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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 확장팩에서 모습을 드러낸 네임드로, 오우거 제국인 고리안 제국의 일원이자, 높은 망치 부족의 용사. 특이한 설정은 나그란드에서 발굴한 마법석의 마력에 노출되어 모든 종류의 마법에 완벽히 면역인 상태가 되었다는 점이다. 즉, 워크3를 포함한 여타 게임에서 등장하는 '주문 파괴자(Spellbreaker)'의 면모를 잘 구현했다는 것. 이를 히오스에 적용한다면, '마법 면역' - '보호막 충전'의 이중 페이즈를 이용한 독특한 영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그의 주군인 높은군주 마르고크는 마법으로 오우거 제국을 다스리는 왕. 그런 마르고크에게 마법에 면역인 코라그가 왜 복종하냐고 하면, 마르고크에게 두들겨 맞아서라고 한다. 역시 오우거의 마법사 왕은 주먹도 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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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자 블랙핸드

Blackhand The Destro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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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드레노어를 배경으로 하는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출시되면서 베일 속에 가려져 있는 수많은 초대 호드의 족장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워크3까지 등장하면서 무용을 뽐냈던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젊은 시절은 물론이고, 블랙핸드, 듀로탄, 킬로그 데드아이,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넬쥴 등이 등장해 드레노어에서 각자의 세력을 뽐내는 중이다. (그리고 하나씩 처단당하고 있다...) 그 중에 가장 특징적인 족장이라면 단연 블랙핸드. 호드의 초대 대족장이었던 본래의 세계에서와는 다르게 평행세계인 지금의 드레노어에서는 2인자로 밀려났지만, 그 포스나 지략은 오히려 증폭된 느낌이다. 이글거리는 강철 갑옷을 두르고, 일류 대장장이로서 강철 호드의 병참을 책임지는 그의 모습은 히오스에서도 그 캐릭터성을 인정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외에도 으스러진 손 대신 칼날을 끼워서 싸우는 카르가스나, 스랄과 다소 캐릭터가 겹치지만 흰 늑대 가죽을 입고 싸우는 듀로탄 등이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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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렐

Y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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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의 뉴페이스이자 여성 드레나이 영웅. (따라서 얼라이언스들만 쾌재를 부른다.) 원래는 철없고 수련보다는 동료들과 뛰어놀기를 더 좋아하는 평범한 드레나이 소녀였으나, 강철 호드에 의해 납치됐다가 플레이어의 손에 구출된후 전혀 다른 운명을 맡게 된다. 고향땅을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들었지만 한참은 부족했던 그녀는 결국 눈 앞에서 언니인 사마라와 드레나이의 지도자인 예언자 벨렌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보고 뼈아픈 성장을 하게 된다. 그녀의 잠재력을 높이 산 벨렌은 최후의 순간 그녀에게 예언의 힘을 물려주고, 종족의 운명을 어깨에 짊어지게 된 이렐은 고르그론드, 탈라도르, 나그란드를 누비며 드레나이 일족을 대변해 강철 호드와 전투를 벌인다. 비록 등장 시기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드레나이의 핵심적인 인물로 부상한 이렐은 실질적으로 이번 확장팩 얼라이언스 스토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보기 드문 여성 영웅으로, 백치미와 현숙함을 오가는 갭모에를 갖추고 있는 건 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의 배경이 되는 드레노어가 평행세계기 때문에 그녀가 향후의 스토리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할지는 확실치 않으나, 히오스에서만큼은 등장해 그 인기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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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하우스 마나스톰

Millhouse Mana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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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소악당. (개그 캐릭터) 최초 등장은 '불타는 성전' 때로, 알카트라즈에 수감돼 있는 것을 샤트라스의 아달이 구해오라고 지시하면서 플레이어와 처음 만나게 된다. 무척 촐랑거리는 가벼운 캐릭터로 알카트라즈에서의 첫등장에서도 플레이어를 도와 참전하긴 하지만 툭하면 몹한테 얻어맞아 죽기 일쑤인 골칫덩어리 캐릭터다. 이후 '리치왕의 분노 때'는 행적이 묘연하다가 '대격변' 확장팩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 때의 그는 무려 '황혼의 망치단(!)' 바위심장부에서 (페이크) 보스로 출연하는 그는, "내 진짜 힘을 보여주마!"라고 외치며 유저들에게 커다란 마법 한 방을 먹이려고 하지만, 곧이어 등장하는 코보루스에 의해 절벽 너머로 날아가 버린다. 현재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에서 주둔지 추종자 중 하나로 등장하며, 본인의 입으로는 갱생하고 아제로스의 고아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를 위해 시키는 퀘스트가 검은바위첨탑에서 축소판 강철의 별을 구해오라는 일이다... 본래 와우 시리즈에서도 인기 있는 캐릭터니 만큼 수다스러운 성격과 개그스러운 설정을 십분 살려 히오스에 등장시키는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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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 그레이메인

Genn Greym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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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륙의 7왕국 중 하나인 길니아스의 국왕... 이자 늑대인간 영웅. 와우 확장팩 '대격변' 때부터 등장했다. 대격변 이전까지의 그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폐쇄적이고 독선적인 왕.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왕국인 길니아스는 3차 대전쟁 때 얼라이언스에 협조하기를 거부해 이웃나라인 로데론이 스컬지에게 짓밟히는 모습을 방관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뒤에도 그레이메인 성벽을 쌓아 외부와의 교류를 일절 끊은 채 쇄국 정책을 펼쳤던 것이다. 그러나 대격변의 여파로 국토의 대부분이 수몰, 파괴되고 왕국 내부로부터는 늑대인간이 창궐, 외부로부터는 포세이큰이 침략해오자 그는 결국 백성들을 피난시켜 얼라이언스에 의탁하게 된다. 이렇듯 얼핏 보아서는 혼탁한 시대의 암군처럼 보이지만, 대격변에서 드러난 그의 모습은 오히려 반대. 다소 완고한 부분은 있지만, 백성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지위와 목숨마저도 내던질 수 있는 성군으로 드러났다. 늑대인간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물려 그 자신도 늑대인간이 되었고, 나이트 엘프 여사제인 벨리스라 스타브리즈의 도움으로 이성을 되찾고 저주를 어느 정도 통제하는 법을 익히게 되었다. 히오스에서도 인간-늑대인간을 오가는 독특한 영웅으로 등장한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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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대왕 테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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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종족인 아라코아의 전설적인 왕으로, 한 때 태양신 루크마르의 화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한 무위를 자랑했다. 그러나 테로크는 자신을 시기하는 현자들에 의해 배신당해 악신 세드의 저주가 담긴 세데크 구덩이로 던져졌고, 이후 몸이 쇠약해지고 날개가 퇴화하는 세드의 저주에 걸렸다. 이후 그는 저주받은 아라코아들을 수습해 아라크 첨탑 북쪽에 스케티스를 건설하였으나, 저주의 여파로 성정이 점점 어둡고 흉폭하게 변해갔다. 결국 그는 스스로의 의지로 그림자 차원에 봉인돼, 훗날 아라코아들이 이 저주를 풀 방법을 찾을 날을 기약하게 된다. 이렇듯 그는 아라코아의 어두운 역사를 대변하는 인물로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서의 테로크는 아라코아들이 억지로 소환해 플레이어와 싸우게 하는 몹으로 등장할 뿐이다. 하지만 이번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그의 저주받기 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는 단신의 힘으로 서슬니 일개 군대를 쓸어버릴 정도로 막강하며, 오크의 유명한 싸움귀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와 호각, 혹은 그 이상의 힘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질풍처럼 전장을 누비며 적을 쓸어버리는 그의 위용을 히오스에서 다시 한 번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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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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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족의 다섯 위상 중 하나이자, 붉은 용군단의 여왕. 티탄 이오나로부터 지상의 모든 생명을 관장하는 역할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생명의 어머니라고도 불린다. 또한, 게임 속 영웅으로는 저무후무하게 납치, 검열삭제, 강제 임신 등 평범한 여주인공이라면 멘탈이 산화해 흑화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온갖 고초를 당해놓고도 생명에 대한 자애로움을 잃지 않는 진정한 대인배. 만년 전 고대 전쟁 때는 나이트엘프의 편에 서서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웠으나, 데스윙의 배신으로 용의 영혼에 힘을 빼앟기는 수모를 당했다. 만년 뒤 벌어진 1, 2차 전쟁 때는 필멸자 간의 문제이므로 수수방관하고 있었으나, 갑자기 용의 영혼을 손에 넣은 용아귀 부족 오크들이 그녀의 둥지로 침입. 그녀는 꼼짝없이 오크들의 손에 붙잡혀 그들이 타고 다닐 비룡을 낳는 씨암탉 신세로 전락했다가 4년 뒤 로닌과 위상들의 도움을 받고서야 간신히 풀려난다. 몇년 뒤인 '리치왕의 분노' 때는 미쳐버린 말리고스와 원치 않는 마력 전쟁을 벌여야 했으며, '대격변' 때에 와서는 황혼의 고원에서 데스윙과 직접 다이다이를 떴으나 '데스윙을 죽였다.'라는 자신의 호언과는 달리 데스윙은 멀쩡히 살아 있었으며, 오히려 그녀 자신이 큰 부상을 입어 후퇴해야 했다. 이렇게 보면, 용족답지 않게 참 부지런하고 상냥하지만, 수완 자체는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인 듯. 붉은 용군단 중에서 뿐만 아니라 워크래프트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니 만큼 히오스에서도 대체할만한 캐릭터를 찾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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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렉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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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가장 열심히 동분서주하는 푸른용군단의 일원. (그리고 수많은 인간 여자를 후리고 다니는 용족계의 바람둥이.) 첫등장은 게임에서가 아니라 '태양샘'이라는 코믹스에서였다. 마법의 지배자 말리고스의 명에 따라서 태양샘을 조사하러 가는 모험을 그린 이 만화는, 결국 동료이자 작중에 연인이 되는 인간 소녀 안비나가 바로 태양샘의 화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끝난다. 때문에 '불타는 성전'의 최종 던전인 '태양샘 고원'에서 안비나는 킬제덴의 소환의식을 위해 붙잡히게 되고, 칼렉고스는 그런 안비나를 구하기 위해 태양샘에 숨어들었다가 악마들에 붙잡혀 정신지배당하게 된다(...) 이후, 여러 확장팩에서 조금씩 얼굴을 비추다가 '대격변'에 와서 다시 한번 크게 활약하게 되는데, 무려 말리고스의 죽음 이후 푸른용군단의 위상으로 승격된 것. 때문에 그 뒤로부터 그는 푸른용군단의 수장으로서 아제로스의 다양한 마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며, 결국 아제로스 최고의 마법사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연인을 갈아타는 동안 그는 주욱 타이리고사라는 푸른용과 약혼한 사이다!) 사실 그는 용군단의 수장을 맡기에는 역부족인, 이제 막 성인이 된 어린 용이며 따라서 마법적 능력이나 전투 경험도 일천하다. 엘프 마법사한테 마법으로 밀리고, 드워프 사냥꾼이나 심지어 호드한테도 털리는 정도. 하지만 푸른용군단의 개체수가 워낙 적은 데다가, 말리고스의 아들인 아리고스가 데스윙과 짜고 푸른용군단을 배신한 바람에 어부지리로 위상의 자리에 앉은 것. (혹은 그의 안습함이 푸른용군단으로써 더할나위 없어 자격을 얻었을 지도 모른다.) 나름 푸른용군단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고, 하스스톤에서도 전설카드로 등장하는 만큼 히오스에 푸른용이 등장한다면 바로 그가 아닐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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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미
Chro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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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관리하는 청동용군단의 일원으로,  시간 여행과 관련된 이벤트라면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청동용군단의 근속 사원. (그리고 용군단 최고의 귀요미) 본래의 이름은 크로노르무(Chronormu)다.  (때문에 한 때 남성 청동용이 아니냐는 설도 돌았었다.) '리치왕의 분노' 때 고룡쉼터사원으로 온 청동용의 사절로써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시간 여행 관련 퀘스트를 주는 NPC로 종종 얼굴을 비친다. 이따금씩 플레이어를 도와주기도 하는데 주로 비전 마법과 시간 왜곡으로 캐스팅 시간을 줄이거나 시간을 역행해 죽은 플레이어를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질리언...!이런 특징적인 스킬을 잘 살려서 히오스에서도 시간 관련 스킬을 사용하는 영웅으로 등장한다면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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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손드레

Yson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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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용군단의 위상 이세라의 부관으로, 한 때 에메랄드의 꿈 속에서 고대신에 의해 타락하여 세상에 악몽을 뿌리고 다녔으나, 이내 정화되어 지금은 페랄라스에서 퀘스트 NPC로 출연하고 있다. 타에라, 레손, 에메리스와 함께 와우 오리지널 시절 4인의 녹색용군단 야외 공격대 보스로 출연했었다. 에메랄드의 꿈을 관장하는 녹색용답게 상대방을 수면에 빠뜨리는 안개와, 스킬 시전을 지연시키는 브레스를 내뿜으며, 특성기로 연쇄 번개도 사용한다. 정화되어 정신을 차린 뒤에는 페랄라스에서 나이트엘프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플레이어에게 협력해 자신과 함께 살아남은 유일한 부관이자, 여전히 타락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악몽을 뿌리고 다니는 타에라와의 일전을 치른 후, 자신이 녹색용군단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필멸자들과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선언한다. 참고로, 그녀가 안대를 두르고 있는 이유는 늘 반쯤 꿈에 잠겨 눈을 감고 있는 녹색용의 특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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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왕자 래시온
Wrathion The Black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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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윙의 자식이자 아제로스의 남은 최후의 '타락하지 않은 검은용.' 대격변 때 태어났기 때문에겉늙은 외모와는 달리 그의 실제 나이는 5살(...) 데스윙이 아제로스를 휘젓고 다니던 시절, 황야의 땅에 기거하던 붉은용 레아스트라자는 검은용군단의 알들 중 하나를 훔쳐 티탄의 유물을 이용해 정화했다. 레아스트라자는 후에 데스윙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녀가 정화한 알은 라벤홀트 장원의 한 도적이 훔쳐 부화시키게 된다. 그것이 래시온. 깨어난 그는 태어나자마자 고대신에 의해 타락한 검은용들을 모조리 숙청하는 것을 과업으로 삼는다. 의도만 놓고 보면 플레이어와 이해가 일치하는 바람직한 인생의 목표를 세웠다고 할 수 있지만, 퀘스트를 통해 드러나는 그의 실체는 무자비하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 심지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와서는 가로쉬를 풀어주고 과거의 드레노어로 가게 해 강철 호드가 사단을 벌이게 한 원흉이기도 하다. 덤으로 늘 인여캐와 오크 여캐를 끼고 시시덕거리고 다니며 솔로들의 가슴에 불을 당긴다. (고작 다섯살 짜리도 애인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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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로이 젠킨스
LEEROOOOOOYY JEEEEENKINN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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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리지널 시절의 실제 플레이어이자, 인기 스타(?) '하스스톤'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와서는 아예 게임내 정식 카드와 추종자로까지 등장했다. 여느 때처럼 검은바위첨탑을 방문한 Pals For Life 길드원들은 어느날 갑작스러운 전멸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공대장의 브리핑 동안 가만히 앉아서 자리를 비우고 있던 길드원 리로이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괴성을 지르며 새끼용들을 향해 돌진했던 것. 이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그는 무려 5분 동안 길드에서 추방당하는 형벌을 받았으며, 그 이상으로 와우저들 사이에 유명해지게 되었다. 새끼용들을 향해 돌진했을 때 외쳤던 그의 대사("LEEROOOOOOYY JEEEEENKINNSSS!!!!!")는 와우 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에서 패러디 되었으며, 이후 변명하듯이 내뱉은 말("At least I have chicken.") 역시 그의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하스스톤에서의 그의 능력은 바로 '상대 진영에' 새끼용 두마리를 소환하는 것(...) 따라서 히오스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론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살짝 걱정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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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큰까마귀 (블러드 레이븐)

Blood R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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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의 액트1에 나오는 보스 몬스터 중 하나로, 무려 디아블로1의 세 오리지널 주인공 중 한 명이다. 본명은 모레이나. 원래 그녀는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The Sisters of the Sightless Eye)'이라는 비밀 조직의 리더로 악마가 창궐한다는 소문을 듣고는 무리를 이끌고 트리스트럼을 찾아왔다. 그녀가 이끌던 단체는 '로그'라고 불리며 아마존에 버금가는 궁술과 마음의 눈이라는 일종의 투시 능력으로 디아1에서는 주인공 클래스로, 디아2에서는 용병으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모레이나 본인은 디아블로와의 전투 이후 안다리엘에게 당해 타락하였고, 2편에서는 망자의 무리를 이끄는 악마로 전락해 버렸다. 디아1의 워리어인 아이단은 영혼석의 영향으로 디아블로가 돼버리고 또다른 주인공 클래스인 소서러 자즈레스도 타락해 소환술사가 되니, 결국 디아1의 주인공 3인방은 2에서 모조리 타락해 몹으로 나오는 셈. (그나마 워리어는 대악마라도 몸에 봉인해서 타락했지만 로그는 디아블로보다도 약한 안다리엘에게 왜...) 아이단은 이미 히오스에서의 등장이 확정됐으니 그녀 역시 출연해 디아블로1의 (타락한) 원년 멤버의 존재감을 드러내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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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드라 (소서리스)
Isen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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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에 등장하는 소서리스. 디아블로에서는 전 시리즈에 걸쳐서 마술사에 해당하는 클래스가 등장하는데, 1편, 3편의 마법사와 2편의 소서리스가 속한 단체는 다르다. 1, 3편의 마법사들이 속한 단체는 비제레이(Vizjerei)라는 곳으로 약 1500년 전부터 비의와 악마에 대한 지식을 쌓아온 동방 최대, 최강의 마술 조직이며, 2편의 소서리스가 속해 있는 잔 에수(Zann Esu)는 오직 여성 마녀로만 이루어진 (그래서 남/녀 모델을 모두 제공하는 3편에서는 나오지 못했나 보다...) 베일에 쌓인 조직이다. 그렇다곤 해도 두 단체가 서로 아주 독립적인 것은 아니고, 잔 에수 소속인 이센드라가 비제레이의 대의원인 발데크와 친분이 있고 또 직접 비제레이에서 제자를 가르치기도 하는 등, 서로 교류는 하는 모양. 참고로, 이센드라가 비제레이에서 가르친 제자가 바로 디아3편의 마법사인 리밍이다. 이센드라의 최후는 의외로 허무한데, 그녀는 사막의 경계지에 있는 한 마을에서 주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 이상고온을 몰아내기 위해 큰 의식을 치루다가, 그만 마법이 폭주해 주변의 모든 것을 얼어붙게 하고 만다. (겨모 영화의 여왕님과 비슷한 상황...?이 마법의 대가로 그녀는 폭주한 마법사를 제거하는 것이 임무인 어쌔신에게 목숨을 잃는다. 디아블로2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웅이고, 또 이슬람풍의 복장과 건강한 태닝 몸매도 캐릭터성으로는 부족함이 없다. 히오스의 마법사 캐릭터로는 이미 제이나가 있지만 주로 얼음 마법 위주의 스킬을 사용하니 만큼, 이센드라는 번개 마법, 리밍은 보다 파괴적인 화염이나 광선 마법 위주로 차별점을 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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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마크
Kor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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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기사단원(Templar)으로,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 세 추종자 중 한 명이다. 번역 상의 뉘앙스로는 어디 영주에게 봉속되어 있는 평범한 기사 같은 느낌이 나지만 원문의 템플러는 단순히 기사라기보다는 '성당 기사' 정도로 보는 것이 맞다. 실제로 기사단은 성기사(Paladin), 성전사(Crusader)와 함께 자카룸의 세 분파 중 하나로, 그중에서도 가장 호전적이고 광신적인 집단이다. 그 광신이 어느 정도냐면 지나가는 일반 시민을 납치, 폭행, 기억 조작 및 세뇌까지 해서 기사단원으로 만드는 정도. 코르마크 역시 그런 기사단원 중 하나로, 처음에는 맹목적이고 호전적인 전투광으로 등장하지만 플레이어와의 여행을 통해 차츰 기사단의 대의에 의문을 품게 되고 종래에는 기사단장을 직접 처치하고 그의 야욕을 분쇄해 버린다. 스스로의 입으로 악마를 때려잡는 일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하고, 또 실제로 악마만 보면 닥돌하는 불 같은 성미에 비해 생각이나 마음씨는 외외로 순박하고, 또 작중에 같은 추종자인 에이레나에게 은근한 연심을 품는 등 나름대로의 귀여운 면이 있는 캐릭터. 히오스에는 성전사인 요한나가 곧 출연할 예정이고, 또 자카룸의 성기사는 아니지만 성기사에 해당하는 우서가 있으니, 기사단원인 그까지 등장해 대립각을 이룬다면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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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라
Ashe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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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늑대단(Iron Wolves)의 용병대장으로 디아블로2와 3에 모두 등장한다.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죽어나가거나, 타락하기 일쑤인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오히려 전편에 비해 출세한 것으로 나오는 몇 안되는 인물이며, 심지어 2편에서 3편으로 넘어오면서 거의 20년이 흘렀는데도 외모의 변화를 거의 보이지 않는 경이적인 동안이다. 디아2에서는 메피스토의 공격을 받은 쿠라스트 선창을 경비하고 있으며 플레이어에게 강철 늑대단을 지원해주고 (하지만 성능은 영...), 디아3에서는 칼데움의 황실 경비대장으로, 벨리알의 악마들이 칼데움을 습격하자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플레이어를 직접 하칸 황제에게 데려가는 일을 한다. 그녀가 이끄는 강철 늑대단은 일종의 마법사 용병단으로, 검과 방패로 무장했지만 한편으로는 화염, 얼음, 전격 마법을 사용한다. 따라서 그 특성을 그대로 그녀에게 적용해 히오스에 등장시켜도 무척 독특한 캐릭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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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스 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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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호라드림의 일원이었던 데커드 케인의 죽음 이후 티리엘이 다시 결성한 신 호라드림의 일원. 블리자드 공식 소설인 '빛의 폭풍'에도 등장한다. 작중 행적은 사실 많지 않지만, 나름 실력 있는 젊은 유망주로써 향후 디아블로 시리즈가 이어질 경우 종종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게임에서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에 처음 등장해 7 대악마가 봉인돼 있는 검은 영혼석을 라키스의 무덤으로 운송하는 일을 맡았으며, 이곳에 말티엘이 나타나 영혼석을 탈취해가자 도망쳐 네팔렘에게 이 일을 전한다. 이후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함께 악마와의 전투를 (그리고 해설을) 돕게 되고, 또 이런 종류의 싸움에 익숙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롤의 신짜오 처럼 한 자루의 미늘창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젊은 실력자로 나온다면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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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알
Iz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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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엘의 옛 부관으로, 악마에 의해 타락한 타천사. 본래는 '푸른 서슬(Azurewrath)'이라는 룬검을 다루는 고위 천사로 혼자 악마 군단의 절반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모하게 지옥의 무기고를 습격했다가 안다리엘의 부관인 라카노트에게 생포당한 뒤, (혼자서 악마 군단의 절반을 상대한다며...타락하여 천사들에게 맞서 싸우는 악마로 전락하고 만다. 디아블로2 액트4에서 처음 등장하여, 지옥의 무기고로 향하는 길에 나타나 플레이어와 맞서 싸우다가 정화당한다. 하지만 이때 죽지 않았다는 설정인지 디아블로3에서 대악마가 된 디아블로가 천상계를 침공할 때 다시 등장해 티리엘과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막는다. 스킬로는 돌진기와 다른 타락한 천사의 소환, 그리고 얼음 마법 등을 사용한다. 특히 타락한 천사를 부린다는 점은 퍽 흥미로우며, 이 속성 그대로 히오스에 나와도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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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쟁이 셴

Covetous S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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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보석공. 첫 등장부터 지하 수로에서 나무통에 갇혀있는 범상치 않은 상태로 등장여며, 이후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보석을 세공해주는 일을 한다. 악마들이 판을 치는 암울한 시대에 맞지 않게 시종일관 세상에 대해 달관한 듯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이 호라드림의 창설을 보았다고 하거나(약 300년 전), 영혼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듯한 말을 하는 등 굉장히 의뭉스러운 인물. 그의 정체는 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 가서야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시안사이에서 숭배하는 도둑의 신 제이. 셴이 해주는 이야기에 따르면, 오래 전 성역에는 두 개의 달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리리아라는 아름다운 여신이었다. 이 리리아는 욕망의 신 더지스트의 부인이었는데, 도둑의 신이었던 제이는 이 리리아를 노려 그녀가 있는 궁전에 잠입했고 함께 그녀와 완벽한 밤을 보냈다(...) 훗날 이 사실을 안 더지스트는 리리아를 포함해 제이가 알고 있던 모든 사람을 죽였지만, 제이는 다시 속임수로 더지스트를 함정에 빠트려 리리아가 갖고 있던 목걸이에 봉인해 버렸다. 이것이 5막 추가 퀘스트에서 욕심쟁이 셴이 찾아다니는 '더지스트의 보석.' 만약 그가 히오스에 등장한다면, 비루한 외모에 비해 의외로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거나 깜짝 기술로 상대방을 놀래키는 블러핑용 캐릭터로 출연해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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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셰자르

Alan Sche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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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1에 등장하는 골리앗 영웅으로, '셰자르의 스캐빈저 (Schezar's Scavengers)' 라는 해적단을 이끄는 두령이다. 본편에는 나오지 않고 외전격 캠페인인 '엔슬레이버즈'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캠페인을 통해 드러나는 그의 활약은 거의 충공깽 급. 일개 해적 두령 주제에 배틀크루저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가 하면, 프로토스의 근거지인 아이어를 습격해 그곳에서 손에 넣은 정신체로 저그 군단을 수족처럼 부린다(!) 황제인 멩스크는 그를 진압하기 위해 자치령 최정예 부대를 파견해 그의 근거지를 파괴하지만 정작 셰자르 본인은 놓치고 만다. 이후 그는 또다른 외전 캠페인인 '다크 벤전스'에 출연하는데, 여기서 그는 무려 샤쿠라스에 구금돼 있던 암흑 기사단 죄수 울레자즈를 빼돌려 제라툴이 이끄는 프로토스 군과 전쟁을 벌인다. 여러모로 배짱이 두둑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이번 편에서는 자신이 탈취한 울레자즈에게 세뇌되어 싸우다가 최후를 맞이한다. 일개 해적 주제에게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많은 테란 및 프로토스 영웅들과 자웅을 겨룬 인물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시공의 폭풍은 그에게 있어 안성맞춤인 전장이 될 것이다. 참고로 그의 이름은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에 등장하는 동명이인 캐릭터로부터 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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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스완

Rory Sw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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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콘 할 때의 그 로리가 아닙니다. 레이너 특공대의 최강 공돌이. '자유의 날개'에서 테란의 아바투르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험악한 외모에 맞지 않게 기계에 대한 섬세한 이해력과 시원한 입담이 특징. 본래는 마인호프라는 행성에서 광산업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으나, (생긴 대로 드워프의 속성을 지녔던 모양) 지배층인 켈모리안 조합과의 마찰 끝에 동료 광부들이 모두 죽고 그 자신도 한쪽 팔을 잃었다. 다행히 그가 보낸 구조 신호를 포착한 짐 레이너에게 구출되어 지금은 그의 특공대에서 무기 및 장비의 개선을 맡고 있다. 기술자로써의 그의 능력은 자치령의 신병기들을 거의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내는 수준. 심지어 자치령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오딘을 그 자리에서 개조하는 위용도 선보인다. 스타크래프트2의 캠페인에서는 불곰 영웅으로 등장하지만, 히오스에서는 이미 워필드 장군이 불곰 영웅으로 내정되어 있다고 하니... SCV 영웅 정도로는 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왠지 많이 다운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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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하카

Deh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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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는 변화다. 변화는 생존이다. 수집을 해야 생존한다.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제루스의 원시 저그 무리 중 하나. 케리건이 원시 저그의 행성인 제루스에 도착했을 때 대부분의 원시 저그들은 그녀에게 적대를 보이며 맞서 싸우지만 데하카는 조용히 그녀를 관찰하고 있다가, 케리건이 원시 칼날 여왕으로 진화하자 그녀의 수하로 들어간다. 다만 그녀의 대의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라 어디까지나 목적은 정수의 획득. 언감생심 케리건의 정수는 노리지 못하지만 자가라의 정수에는 무척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어쩌면 새로운 형태의 연애 플래그일 지도. 데하카! 자가라의 정수 수집하고 싶닭!제루스의 가혹한 환경에서 무난히 살아남은 강자로, 이후의 전투에서도 크게 활약하지만 잽싸게 케리건 편에 붙은 그의 약삭빠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투원보다는 모사꾼 타입. 젤나가의 영향을 받지 않은 원시 저그기 때문에 대저그용 비책인 사이오닉 에너지에도 면역이라, 케리건의 코랄 침공 때 사이오닉 분열기를 부숴 멩스크를 당황시키기도 한다. 아바투르와의 상호작용 대사가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히오스에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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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스투코프
Алексей Стуко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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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UED(United Earth Directorate: 지구 집정 연합) 소속의 부제독. 지구에서 나고 자랐으며, '스타크래프트의: 브루드워'에서 UED가 코프룰루 지역에 원정군을 파견할 때 듀갈 제독과 함께 이 지역으로 왔다. 브루드워에서의 스투코프는 브락시스를 함락하고, 다일라리언에서 듀크 장군의 무적 함대를 격파하는가 하면, 타소니스에서 사이오닉 분열기를 획득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한다. 그러나 그는 코랄에서 짐 레이너와 프로토스의 방해로 목표였던 멩스크를 놓치게 되고, 이들을 추적하여 아이어까지 들어갔다가 거기서 다시 대규모 저그 공습을 받게 된다. 이에 그는 듀갈의 명령을 어기고 단독 판단에 의해 브락시스로 후퇴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UED를 배신하고 사이오닉 분열기를 이용해 모종의 음모를 획책하고 있다는 사미르 듀란의 모함을 받게 된다. 결국 그는 듀갈의 명을 받은 듀란에 의해 척살되고, 그의 유해는 우주장이 치뤄져 우주로 사출된다. 그러나 그의 운명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출된 그의 유해를 저그가 득템해 그를 감염된 테란으로 되살린 것이다. 이후 그는 프로토스의 기술력으로 잠시 치료되는 듯 했으나, 뫼비우스에서 나루드 박사의 실험에 의해 다시 감염되었다. (설정 상 듀란=나루드라는 점을 생각하면, 같은 인물에게 두 번 농락당한 셈...) 스타2 '군단의 심장'에 다시 등장해 케리건이 뫼비우스를 치는 것을 도왔으며, 이후 딱히 갈 곳이 없게 되어 그대로 케리건의 휘하에 눌러앉게 된다. 스타1, 2 양쪽에서 나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인물이고, 또 감염된 테란이면서도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으니, 그 특징 그대로 히오스에 등장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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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룬
U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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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프로토스 지도부인 Hierarchy의 일원으로, 아우리가 부족의 족장이다. 스타1과 스타2 사이이의 이야기를 다루는 블리자드의 공식 소설 '다크 템플로 사가(The Dark Templar Saga)'에 처음 등장했으며, 스타2 미션에도 잠깐 얼굴을 비춘다. 다음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 다혈질이면서도 강경한 성격으로 늘 아이어 탈환을 입버릇처럼 부르짖는다. 피닉스(스타2의 전투기) 영웅이지만, 독특한 중장갑을 살려 백병전을 벌이는 영웅으로 만들어도 좋을 듯 하다. 궁극기는 역시 피닉스 소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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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한다르
Moha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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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룬과 같은 HIerarchy의 일원으로, 암흑 기사단의 대표이다. 역시 '다크 템플로 사가'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본래 암흑 기사단의 지주였던 대모 라자갈이 죽으면서 후계자로 지목한 것은 제라툴이었지만, 그 제라툴 역시 젤나가의 예언을 찾기 위해 자리를 뜨자 공석이 된 지도자 자리를 임시로 맡았다. (하지만 미래의 환상인 '암흑 속에서' 캠페인에서도 여전히 암흑 기사단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아선... 그대로 눌러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정작 본인은 제라툴만 돌아오면 얼마든지 족장의 자리를 돌려줄 의향이 있는 모양. 차분한 목소리와 현자 같은 말투와는 달리, 속이 시커먼 능구렁이. 물론, 자신이 이끄는 암흑 기사단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이긴 하지만, 이러한 의뭉스러움 때문에 칼라이 프로토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닌자를 닮은 독특한 외관과 침착한 성격으로 히오스에 등장하더라도 상당한 존재감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암흑 속에서' 캠페인에서는 공허의 폭격기를 타고 나오기도 했으므로 스킬 중에 공허의 폭격기를 소환하는 스킬이 있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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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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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의 신관(Hierarch)으로, Hierarchy의 지도자. 다가올 확장팩 '공허의 유산'의 주인공으로 내정된 인물이기도 하다. 브루드워에서는 꼴랑 거적대기 하나 걸치고 나오는 시커먼 젊은이로 나오는 듯 하였으나, 이후 주인공 보정으로 온갖 공식 설정이 그에게 유리하게 변경되고 덧입혀져 지금은 오리지널의 태사다르에 버금 가는 먼치킨이 되어 버렸다. 브루드워에서 아이어 탈출을 주도하는 젊은 법무관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무려 오리지널 캠페인에서 플레이어의 캐릭터였던 '집행관'이 바로 그였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한마디로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에서 플레이어의 업적은 모두 그의 것이 돼버린 셈. (바리안 린과 함께 양대 업적 도둑) 브루드워에서의 그는 제라툴을 도와 젤나가의 유물을 이용해 저그로부터 샤쿠라스를 정화하고, UED 함대를 박살내는가 하면, 나중에 테란과 연합해 케리건과의 전쟁을 벌이지만 최종 결전에서는 패하고 만다. 이후, 그는 프로토스의 최고 계급인 '신관'이 되어 Hierarchy를 결성하고 칼라이 프로토스와 네라짐 프로토스를 하나로 통합한다. 이 때 그의 나이가 262세. 프로토스의 나이가 인간 나이의 12배라는 점을 생각하면 고작 20대 초반의 애송이가 프로토스 최고 통치자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물론 이는 전쟁에서의 그의 영웅적인 행보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아무래도 나이든 원로들은 그의 말을 고분고분 따르지만은 않는 모양.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얼굴 살이 쪽 빠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그가 광전사의 무기인 푸른 광선검과 암흑 기사단의 무기인 녹색 광산검을 모두 사용한다며 사이오닉 에너지마저 사용한다는 것인데, (듀얼 특성 마스터) 어쩌면 그가 태사다르와 같이 칼라의 힘과 공허의 힘을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사기캐로 거듭났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히오스에도 등장이 내정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공허의 유산 확장팩이 먼저 나온 뒤에야 천천히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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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히오스에 나오면 좋을 법한 캐릭터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진땀을 뺐네요. (ㅠ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너무나 많은 블리자드의 세계!


여러분의 마음 속 제 1의 영웅은 누구인가요?


※ 1탄 보러 가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63955&s_no=1063955&kind=search&search_table_name=humor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ED%9E%88%EC%98%A4%EC%8A%A4%EC%97%90


출처 http://blog.naver.com/x_hunter/22036657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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