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기숙사 수용률은 지난해 11.5%에서 신입생 전용 '행복기숙사' 건립으로 올해 12.5%까지 올랐다. 여전히 서울지역 대학 평균인 16.1%를 밑도는 수치다. 이를 해소하려 학교측은 2015년 기숙사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 곧 인근 임대업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한꺼번에 1450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들어서면 생계가 위협받는다는 논리다. 2년여에 걸친 반대 끝에 건물은 지상 10층에서 7층으로, 수용 인원도 800명 정도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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