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5살 남자고, 아직까지 순결(비록 남자지만 순결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을 지키고 있어요.

여자친구가 없었던 건 아니고, 지금 여자친구가 두 번째 여자친구인데, 

가볍게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게 싫어서 많이는 만나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전 지금 여자친구와도 관계를 갖지 않을 생각이고, 계속 순결을 지키다가 순결한 여성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잘못 된 생각인가요? 오유에서 보면 그런 걸 원하는 남자는 거의 찌질이 병신취급을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순결을 원한다는 것도 개인 취향아닌가요? 이쁜 여자를 좋아하는것, 키가 큰 여자를 좋아하는 것, 착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개인의 취향일 뿐인데 왜 그게 욕먹어야 될 일인지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전 순결하지만, 순결하지 않은 남자분이 순결한 여자 원하는 것도 이해는 가요. 키작은 남자도 키 큰 여자를 원할 수 있고, 못생긴 여자도 잘생긴 남자를 원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궁금한게, 요새 그렇게 순결한 사람들이 적은가요? 친구들한테 들어보니 평균 첫 경험나이가 15세라는 말도 있고, 20대 중반이 넘어가면 순결한 사람은 1퍼센트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그런가요? 여성분들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아 그리고, 제가 180cm, 68kg에 내년 1월에 치과의사 국시 치거든요(올해 치대 졸업합니다). 외모는 잘 생긴 것 같아요.(증명은....어려울 것 같네요^^;)

그런데 저같은 사람이 성관계 경험 없다고 하면 다들 안 믿나요? 친구들이 너 진짜 경험 없어도 여자측에서도 아무도 안믿어준다고, 괜히 나중에 억울해하지말고 지금 하라고 하더라구요. 만약 그렇다면 그걸 증명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