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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했어요
게시물ID : gomin_255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너좀여
추천 : 2
조회수 : 73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24 04:06:10
그냥 푸념글

한달전에 친구를 통해 소개팅을 했어요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한 서너번 만나다보니 애가 착하고 생각도 바른것같고 괜찮은거임
호감이 막 스믈스믈 올라오고있었음
연락도 자주 주고받았어요 거의 매일?
나도 소개남도 서로 맘에든다고 주선자한테도, 서로한테도 말한 상태였어여
근데 지지난주 주말에 이브날 계획이 있냐고 묻는거예여
그래서 없다고 ㅋㅋㅋ 그랬더니 만나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쁜마음으로 알겠다고했지요

소개남은 이브날 만나자고 약속잡은 그 다음날부터 출근을 했어영
근데!!
출근 한 날부터 연락이 안되는거임
카톡도 안봐, 전화도 안받아, 문자도  씹어...
걱정이 좀 됐죠. 어? 나 거절당했나? 하는 마음보다 걱정이 앞섰음
무슨 일이 생겼나? 폰을 잃어버렸나? 사고라도 났나? ㄷㄷㄷ
그 후로 일주일동안 서너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안됨ㅋ
그래서 주선자 친구한테 말했어여 너 혹시 소개남이랑 연락돼?
걔도 연락 안된다 그러대욬ㅋㅋㅋㅋㅋ 지 전화 안받는다고 ㅋㅋㅋㅋㅋ
혹시나 싶어서 지금 다시한번 전화걸어보랬더니 이번엔 없는번호래 ㅋㅋㅋ없ㅋ는ㅋ번ㅋ호ㅋ 친구도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
작정하고 잠수를 탄거임... 친구한테 말도 안하고... 나중에 친구얼굴 어떻게 보려고 그러는지ㅋㅋ
무슨 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려고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사정이 안떠오름ㅋㅋㅋㅋㅋ

지금 연락두절된지 2주쯤 됐구여 내일이 크리스마스이브인데 아무 소식없음^^ㅋ
맘에 안들면 맘에 안든다고 말을 하지... 나한테 직접 말 못하겠으면 주선자한테라도 말을 하지그랬니...
그거 말하는게 글케 힘드냐. 왜 사람을 바보로 만드냐. 난 나름 들떴었는데ㅋㅋ
님들은 이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난 슬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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