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있을 때는
혼자여도 상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외롭지가 않달까......
만나러가는 길이 귀찮을 때도 많고
그냥 암튼 그래요.
떨어져 있을 때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도 정말 아주 가끔이에요.
같이 있을 땐 정말정말 좋은데 말예요.

권태기라 하기엔 백일도 안 되어서.......
왜이럴까요?
그사람은 이런 맘 모를테니 미안하기도 하고..

심각하게 해결책을 찾는 고민은 아니구요,
그냥
이게 무슨 감정일까
왜 이럴까
그게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