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중3 학생입니다.....
오늘 던파를 하면서 진짜 엄청난 갈등을 느꼈기에 여기에 써봅니다.
제가 던파를 하기 시작한게 작년 중반일껍니다.
하필 처음으로 기름 캐릭터가....남메카 였는지라 베히모스를 도는 도중에 빡쳐서 때려쳤습지요(이때가 레벨 33)
이번 해 초반, 다시 던파를 하는데 이번엔 버서커를 키웠습니다.
좋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슉슉하면 다 썰려나가는게.
근데 마침 그 시기에 제가 스팀이라는 악마의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던파는 등한시하고 아름다운 콘솔게임들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보니 제 컴으로는 도저히 스팀의 아름다운 게임들을 즐길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무슨게임을 할까 고민하다가
던파가 엄청나게 패치되었으니 해보라는 형님의 조언에 다시 던파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키우던 버서커를 키울까 했지만 도중에 시작하니 스토리도 이해 않가고 역시 맵이랑 싹 바꼈으면 1부터 다시해야겠다는 마음에 귀검사를 고르고 열심히 키웠죠,
그리고 전직을 고르던 도중 저는 오래 전에 "귀검사 무자본은 아수라와 버서커가 좋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기에 고민없이 아수라를 채택했습니다만.......
허허헣허허허허ㅓㅓㅎ허허허허허허헣
처음엔 좋더군요
파동인 쓰면 검기가 슉슉 거리는것도 좋았고
파동인 모아서 파동륜(?)날리면 뎀지가 좋아서 좋았고....
근데 문제는 오늘....31이 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언더풋에서 퀘스트를 받아 영웅의 지하무덤에 가게 됬는데......
허허허헣허,,,,,,,
인형이 없으면 도대체가 도저히 깰수가 없더군요.
심지어 코인2번이나 쓰고 깨기도 했습니다.
인형이 없으면 도망만 다니다가 적한테 열파참만 쓰고....
뭐...그런식으로밖에 못깨겠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1번 죽었을땐 참았는데 코인을 5개나 써버리니 갑자기 허탈해지면서
'아....내가 왜 이 리신을 골랐을까......이런 병수라같으니라고//ㅎ하하하하하ㅏ핳ㅎ'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고 나니 급 던파가 하기 싫어지더군요....
설상가상으로 위키미러에 아수라를 쳐보니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병X....이라는 말이 뜨더군요....
오유분들....정말로 아수라가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똥덩어리인건가요.....
계속 키우다 보면 좋아질까요?
p.s: 혹시 던파에서 추천해주실만한 직업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베가본드나 다크템플러도 하고 싶긴 한데....제가 게임에서 여캐는 절대 않하고 남캐만을 하는 스타일이라 할수가 없더군요....허허허
무자본,,,,아니면 돈이 적게 들면서 남캐이고 쓸만한 직업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