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귀차나 집에서 밥해먹은지 한달이넘었고 집안일은놓고 산지오래고 오래다닌 직장고만두고 밑바닥알바를 하며 하루벌어하루생활 하는요즘 맘잡고 새직장구해도 마땅한데도 없고 아빠돌어가셔 나한테아빠라는존재가 어색해진지오래고 부모냐고 엄마하나있는거 아직도 본인 앞가림을못챙겨 자식하나있는 나마저 놓고산지 오래고 몸불펀한 할아버지 할머니 근처에산다는이유로 큰집보다도 자식 노릇해야하고 남자친구냐고 4년이란 정에 이끌어 한없이철없는 네살연하만나 속도마니썩을데로 썩어 뭉글어져있고 남들만큼만 부유한집안 아니어도 평범한 부모님 계시는집에 태어나 좋은사람 만나 이모든 사랑 받는게 힘든일인가 정말 삶은 이젠 놓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