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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 트럼프, 자신의 책임 회피를 위해 WHO 때리기
게시물ID : corona19_2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7
조회수 : 15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04/15 20:43:24

빌 게이츠도 이런 시국에 WHO의 펀딩을 끊는다는 미친XX 트럼프의 결정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시국에 WHO를 대체할 국제기구는 없으며 세계는 어느때보다 WHO를 필요로 한다고 얘기하고 있죠. 

역학 전문가들이나 바이러스 전문가들 방역 전문가들 모두 한 목소리입니다. 지금 이런 때에 WHO 힘을 빼면 어쩌냐는 거죠. 의학저널 란셋의 편집장은 트럼프의 이 결정을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까지 할 정도입니다. 

그도 그럴 듯이 WHO는 코로나 19 포함 수많은 유행병 방역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30개를 넘는 각종 유행병 박멸/방역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죠.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에 질본이 있는 건 아니죠. 전문가가 부족하고 각종 의료장비가 말 그대로 턱없이 부족한, 시스템이 매우 취약한 가난한 나라들을 지원하는 것도 WHO 입니다. 각 나라가 모여 위견을 취합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플랫폼도 WHO 입니다. 서아프리카에서는 에볼라가 다시 터진다고 하고 코로나는 아직 맹위를 떨치는데 WHO를 때린다? 다시 한 번 확신했는데 정말 이 트럼프라는 쓰레기는 전 인류적 재앙입니다.  

한국에선 특히나 친중 친일적인 사무총장의 행보로 인기가 없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초반에 실수를 한 적도 있지만 미지의 바이러스와 싸우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WHO는 틀린 어드바이스를 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있었다 해도 곧 수정했고요. 그걸 따르지 않고  헛발질 하다가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게 미국이죠. 광인 트럼프가 WHO는 매우 투명하게 열심히 훌륭하게 일하고 있다는 트윗을 한 게 불과 얼마전입니다. 그랬던 광인이 이제 모든 책임은 WHO 에게 있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잘잘못을 따지고 개혁할 부분을 찾는 논의는 분명히 있어야 할테지만 지금이 그 때는 절대 아니죠. 미친 노땅 트럼프가 얼마나 자기 손에 더 피를  묻히고 싶은 지 모르겠지만 꼭 응분의 댓가를 치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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