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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설렌 일
게시물ID : wedlock_2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씨롤리타
추천 : 13
조회수 : 93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6/16 1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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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예정인 예비 부부입니다!
 
같은 직장을 다녀서 통화를 잘 안하는 편인데
신랑은 오전에 타 지역으로 외근나갔고
저는 사무실 근처에 외근 가는길에
 
점심은 먹었냐며 제가 전화 걸었다가
이런저런 우스갯소리 늘어놓다가 끊었어요
 
근데 한 1분쯤 뒤에 다시 전화가 오길래
응? 하고 받았더니
 
"여보 사랑해, 끊는다"
 
하고 끊더라구요 ㅎㅎ
 
쬐끔 (많이) 설렜습니다 헤헿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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