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3이고 이제 수능이 33일 남아있습니다. 근데 제 친구가 이번에 던파로 중국에 초청받아간다는데 담임이 출석처리를 안해주더군요. 제 친구가 동네 피시방 우승자 클래스가 아니라 저번 액션토너먼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LJ라이트던가?하는 인파이터입니다. 물론 고3담임으로의 입장이나 우리가 잘 되길바라는 심정으로 그러신거겠지만 부모님 허락을 받았는데도 그러시는 걸 보면 어른들이 게임을 너무 나쁘게만 본다는 인식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저 또한 전기공학과를 나와 게임 개발쪽에서 일하고자하는지라 씁쓸합니다... 새벽에 오늘 한국이 롤드컵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천대받는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이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생각해보니 넥슨은 이미 이 나라를 떳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