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말씀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해석들이 있더군요
정치적 위기에 몰린 상태에서 벼랑끝 전술적 협상카드를 노린 협박성 발언이었다
국정운영에 위기감을 느낀 부담과 솔직한 고뇌였다 등등

적어도 우리 오유에선 한나라당이 늘 발목만 잡는다며 좋게 해석해주는 시선도 보이고..

가끔 보다는 자주 노 대통령의 파격적(?) 발언은 구설수를 탑니다
어법 자체가 직설적인 탓도 있을테고 , 워낙에 정치적인 발언에 강한 부분도 있을테고 ,

발언배경이 협조안해주는 여당과 늘 발목만 잡는 야당에 대한 불만을 간접표현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적어도 그렇게 뽑아준 국민들 후회시킬 발언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탄핵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자리를 지켜주길 바라며 많은 힘을 실어줬었는데
스스로 임기에 대해 논하시는 것은 적어도 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국민들에게 부끄러워하셔야할듯합니다

앞으로 어떤 해명이 뒤따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폭탄 선언으로 밖에 안들리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