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다되가는 커플입니다 전 물론 남친을 아주 사랑하고있고요
그런데 변한 남친의 태도에 요새 좀 슬픔을 느끼네요..

음 매일 먼저 연락오고 연락은 자주함.
나름 자주보는편 ? 이번주는 세번봤는데
내일 크리스마스때는 못봐요 ㅠㅠ 남친이 다른지역에 감..

아 이게문제가 아니라 너무 우리대화 무미건조함.
연락 자주는 하는데

뭐해? ~해 밥먹었어 뭐먹었어 이거한다 저거한다 정말 무미건조함..
사랑한다는 남친의 말조차 무미건조해지고있음.타이밍같은게..
남친이 표현이 많은 스타일인데 점점 많던 표현들을 사랑해 한마디로 함..진짜 의무적으로 자기전에 ㅠㅠ
말도 제가 이끌어가는 편이고
새벽까지 안자던 남친이 열한시만 되면 나에겐 잔다고 하고
새벽에 페이스북에 잠안온다고 글을 올린다거나 이런일이 잦음..ㅎㅎㅎ
서로 점점 할말이 없어짐을 느껴요..

그나마 만나면 또 남친도 활발해 지는데...,

여튼 이런게 한 한달반복되요..처음엔 내잘못이다 싶어서 한달동안
정말 잘했거든요..근데 계속 의무적인 연락, 표현 이런게 반복됨.....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