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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온라인 게임은 처음 해보네요
게시물ID : bns_2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로미아
추천 : 1
조회수 : 88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01 08:18:09
어릴땐 겜방 알바도 꽤 오래 했고 게임이란걸 접한지 20년이 넘어갑니다만

어째서인지 온라인 게임, 특히 MMORPG는 정을 붙이기 힘들더군요.

온라인 게임은 FPS 가끔 하거나 카트라이더 같은 아케이드성 게임을 주로 했습니다.

RPG는 좋아합니다만 MMORPG는 무작정 사냥하고 렙업하고 장비맞추고... 그런게 싫더군요.

지금까지 나온 온라인게임 중 어지간한건 다 해봤습니다만 던파를 제외하면 6개월을

넘긴 기억이 없습니다. 울온 프리샤드는 6개월 넘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게다가 요즘은 콘솔과 PC로 동시발매되는 게임들이 많아진 덕분에 싱글게임들이

다시 부흥하고 있고... 그래서 블소 클베때는 솔직히 신경도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픈베타때 PC 사양 테스트 겸 해서 한 번 해봤는데 솔직히 처음엔 지루하더군요.

오픈 첫날에 유저가 많이 몰린 탓도 있습니다만 MMORPG가 늘 그렇듯 퀘스트 받고

사냥하고 아이템 받고 퀘스트 받고 사냥하고 레벨업하고... 그래픽만 화려하지

다른 게임이랑 별 차이도 없구나 싶었습니다. 그냥 오베 끝날때까지만 해보자 했는데...

묘하게 중독성이 있더군요. 시스템은 평범한 MMORPG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말이죠.

보패 세트 모은다고 몇시간씩 같은 던전을 돌고 있다거나 무기 하나 먹으려고

요마왕 변신 동영상을 수십번씩 보고있자니 슬슬 지겨워질법도 한데 그렇지도 않고...


그래서 오베 마지막날까지 예약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결국

예약이 아니라 그냥 30일을 질러버렸습니다. 어차피 지를거 예약판으로 지를걸...


그리고 어제 오후에 시작한 게임이 오늘 임시점검때까지 끊이지 않았네요. 아... 폐인 -_-;


비교해볼만한 다른 게임이 없어서 딱히 왜 그렇다고 설명은 못하겠습니다만

이정도면 돈 내고 해도 되겠다 싶은 게임은 블소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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