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방송] 전현희 의원, 강남을 선택한 이유 "강남에선 정동영보다 내가 더 적합" [소셜방송 종합] 전현희 민주통합당 의원(@hyunheejeon)이 20일 오후 위키트리 ‘소셜방송’에 출연해, 서울 강남을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포부를 밝혔다.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강남을은 새누리당의 정치적 텃밭이면서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출마 선언해 화제가 된 곳이다. 전 의원은 이곳에서 정 고문과 공천경쟁을 벌이게 됐다. 전 의원은 강남을 출마 계기에 대해 “10년 이상 강남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지역구를 선정하는 원칙이 생겼다”며 “비례대표로 쉽게 국회의원이 된 이상 쉬운 방법을 다시 찾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가장 어려운 곳에 도전해서 당선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의 경쟁에 대해 “혼자 강남을에 도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뜻하지 않게 민주당 중진인 대선배 정동영 의원과 경쟁하는 구도가 됐다”면서 “영광이고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우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도 있다. 이왕 이렇게 된 이상 최선을 다 해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 의원은 “감히 정 고문보다 내가 강남에 더 적합한 후보라 말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강남에는 교육과 복지에 관심이 많은 젊은 전문직 분포가 많아 강남 주민에게 호감을 살 수 있다”면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효도법을 많이 마련했다. 그동안 해왔던 정책들로 강남 유권자들과 실제로 호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열이 높은 강남의 학부모들로부터 ‘롤 모델’로서 문의도 많고 전문직 출신으로서 강남의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지지도가 높아 호응이 좋다”며 “전통적으로 민주당에서 흡수하지 못하는 중도와 전문직, 학부모, 어르신들의 표를 흡수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지역에서도 경선만 통과하면 본선에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평가가 있다. 경선에서 통과해 본선에서 당당히 임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트위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나의 트위터 사용 원칙은 경청이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국회에서 법안으로 옮기고 정책으로 만들어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때문에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들어야 한다. 그래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묵묵히 실천하는 것이 내 자세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내 목소리를 내기보다 듣는 입장으로 트위터를 꾸준히 활용해왔지만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이제는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 지역구 후보로서 나의 공약과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또 민주통합당의 여성 공천 15% 의무화에 대해 "대부분의 여성 정치 지망생들은 비례대표도 쉽지 않고 지역구 도전은 사실적으로 힘들다. 인위적인 제도를 통해서라도 도움을 줘야 한다"며 "하지만 여성들이 남성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을 때가 오면 없어져야 한다. 과도기적인 장치일 뿐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셜방송 생방송] [소셜방송 예고] 위키트리 '소셜방송‘에 전현희 민주통합당 의원(@hyunheejeon)이 출연합니다. 전 의원은 20일 오후 2시부터 위키트리 '소셜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약 30분 가량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현희 민주통합당 의원] 이 자리에서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이유, 얼마 전 이곳에서 출마 선언을 한 같은 당 정동영 의원(@coreacdy)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생방송 중 전 의원에게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트위터에 해시태그 #전현희 를 붙이고 질문을 하시면 됩니다. 위키트리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9277 링크1 http://blog.naver.com/elysiaj 링크2 http://twitter.com/hyunheej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