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자체가 친목에 배타적인 분위기인데,
벙개나 정모같은거 자체가 어느정도 친목으로 이어질수 있는 위험이 있다보니
욕 먹는걸 각오하고 시작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벙짱은 무조건 코스 숙지라 답사를 하는경우도 많고, 선두를 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신호 숙지는 물론 코스도 잘알아야 하고 뒤쪽에 따라오는 사람들보단 잘타야합니다.
그래서 초보로 꽉꽉 채우더라도 맨 뒤에서 뒤쪽 보는 최후미랑 선두 2명은
하루 100km이상 달릴수 있고 경험이 많은 숙련자여야 하는데...
문제는 이정도 달릴정도 숙련자면 굳이 오유와서 욕먹을 각오하면서 벙을 열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하루 100km 달리고 무리 없을 정도면 그냥 도싸나 뽐뿌가서 벙참가하면 됩니다.
그쪽이 욕도 안먹고 (구성원들도 경험이 많으니) 안전하죠.
따라서 초보벙을 치더라도 오유 전체의 친목배타분위기가 없어지지 않는 한 벙개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