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요약: 컴 살때마다 새로 공부해야해서 힘듬. 님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암...?
원래 그런 성격은 아니었지만
성격상 남을 잘 못믿음.
즉 남에게 견적을 맡겨도 불안함
5년 전. pc를 살 일이 생김.
pc 부품에 대해서 아는거라곤
cpu ram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이정도만 사면 되나 ' ㅅ'??
인 상태였음.
귓등으로 들은 것이 있어서 조립가성비가 갑이라는걸 알았음.
그 때부터 여러 조립 사이트 돌아댕기면서
아 케이스도 비싸고 안비싸고 차이가 있구나
아 파워도 이상한거(O궁) 넣으면 터지는구나
아 메인보드도 비싼거 하면 컴이 빨라지는구나
를 깨달아가면서
아 근데 cpu랑 메인보드랑 호환이...
아 근데 메인보드 제조사랑 그래픽카드 제조사랑 호환이...
뭐? 그래픽카드가 좋으면 파워 용량도 커야돼?!
스스드? 스스드가 뭐야!?
(낸드플래쉬에 대해서 읽음. 디스크 돌려서 읽는 하드디스크보다 훨 빠르대)
헐 쩐다
한 일주일 걸려서 견적짜고
내가 가진 견적과 얻은 지식을 가지고
그제서야 주변 사람중 pc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찾아 자문을 구함.
내가 알아들어야 믿고 사지 ㅅㅂ
이런 마음이었음.
그리고 그거 지금도 잘 쓰고 있음.
i5 760에 gtx 460이었나, 4g램이었고...
지금 여동생 자취방에 가 있는데
블소 풀옵 돌아간다고 만족스럽게 사용중
그리고 2년 전
동생에게 컴퓨터를 뺏기면서 다시 pc를 살 일이 생김.
조립 사이트 들어감
무슨 라인업이 3년전하고 또 다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함
3년전엔 학생 신분이었는데
지금은 자영업자라 몸과 정신이 피곤
대충 알아보고 견적내고 샀는데
다 만족스러운데 gtx770 4G 산게 불만이었음.
960 사태 직전에 샀음 ㅠㅠ
그러면서 느낀건데
살 때마다 라인업이 달라서 새로 공부해야 하는데
님들은 어떻게 상시 다 알고 있음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