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지연 기자] 배우 송승헌이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11월 15일 제대한다. 2004년 11월 16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대했던 송승헌은 2년 간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다. 지난 2월 24일 이병 휴가를 나왔을 때라든지 4월 23일 자신의 매니저 이용규 씨의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잠깐 언론에 찍힌 사진 외에 송승헌은 철저히 군 생활에만 전념해왔다. 군에 있을 때에도 간간히 짬을 내 얼굴을 비추는 다른 연예인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 이렇다보니 송승헌의 제대 소식에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놀라운 것은 송승헌의 제대를 축하하고 컴백을 반기는 의견이 눈에 많이 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 컴백은 시기상조라고 외치는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지만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다른 스타들이 컴백할 때에 비해서는 제대를 반기는 여론이 많다. 송승헌의 제대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네티즌들은 대부분 강원도 최전방에서 2년간 군 생활을 마쳤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네티즌은 “강원도 최전방에서 고생많았다.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뒤늦게라도 군생활 마쳤으면 죄 값을 다한 것이고 이제는 박수쳐서 맞아주자”, “어찌됐든 송승헌만큼은 기대된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며 빨리 작품을 통해 얼굴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송승헌이 제대 후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기적으로 아직은 이르다는 의견도 많이 발견된다. 네티즌은 “또 아무렇지 않게 TV에 나오겠군”, “자숙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뭘 잘했다고 벌써부터 팬미팅인지”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질타하고 있다. 이처럼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송승헌의 연예활동복귀 시점에 대해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딱히 정해진 것이 없다. 아직 군인이라 작품 계약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컴백이 시기상조라는 일부 시선에 대해서도 “송승헌이 제대 전이라 컴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의견이 오고간 것이 없다. 여러 작품을 보고는 있지만 아직 물망에 올라있는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연예활동을 다시 시작할 뜻은 분명히 있지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라는 것. 15일 2년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송승헌의 활동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 누구는... 시간이 빠르게 간다 하고 누구는... 하루가 1년같다 할거고 수험생들.... 수능이 얼마남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