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벌써하냐구 할지 몰라두... 좀 급하게 하게 됐네요~~ 

자꾸만 삶에....지쳐가는데.... 

꾸밈 없이 날 조아해주구... 

속일줄 모르는....그 사람밖엔...날 잡아 줄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니가 좋아...니가 좋아..."그 말만 반복하며 날 아끼던... 

바보같지만...내겐...하나 뿐인 소중한 사람... 

보는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한 우리는 결혼 하기로 했습니다.. 

"야...! 우리 결혼하자..!!" 진담반 농담반... 

그냥 내뱉은 소리에.. 내가 선뜻 그러자구 했어요^^... 

만약 우리가 넘 어린마음에 서툰 결정을 내린 걸런지 몰라두요.... 내 

속 마음만은... 이해해 줄거라...믿습니다... 친구들아, 먼저가 미안하다 

아 지금 나는 너무 행복하단다^^*. 

바쁜 시간 쪼개서...내 결혼식을 축복해주러 오셨으면 좋겠네요... 

보고 싶은 얼굴들...모두... 결혼식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날짜 : 2004년 2월 12일(일)PM 01:00 
★장소 : 목화예식장 
★선물 : 봉투는 필요없으니 밥먹고 가세요~ 
★교통 : 버스 대절 가능(신촌, 이대 출발) 
★자세한 약도는 아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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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부터 문장별 첫글자만 읽어보시길...^^ 

^_^;;나도 속아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