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년전 뷔페에서 회식을 하는 날
평소 초밥을 좋아하는 나는 다른 음식 다 체쳐두고 초밥과
회만 두어 접시 먹다가
동료가 고기 한접시 가져다 주길래
한 반정도 먹고있는데 실장이 디스를 시작하더군요
( 그 회사는 오너가 실장입니다 )
실장 : (나를 한참을 처다봄/ 시선이 느껴지는걸 알고있었음)
실장 : 그렇게 먹으니까 살찌지~
맨날 고기만 먹으니까 그런거아냐
샐러드좀 먹고 풀을좀먹어야지
나 : (이때부터 밥맛이 떨어지는데...실장 눈을 처다보면서)
나 : 실장님.......소도 풀먹고 살찌거든요?!?!
같이 밥먹던 직장 동료 선후배의 박수와 환호성과 함께 실장은 꿀먹은 벙어리가 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잘때도 속이 시원해서 웃느라 잠을 설쳤다는 이야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