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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유감
게시물ID : freeboard_575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래그늘
추천 : 0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21 11:59:05

흡연자들은 제목만 보고 기분 나쁘시겠지만...

한번 제 이야기를 들어봐 주세요..............

요즘 흡연자들이 설 자리도 없고... 계속 금연 이야기 하니까...

짜증 나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는 합니다. 

댓글이 또 콜로세움이 열린수도 있고요..  흡연자 비흡연자 또 댓글이 달리겠지만... 

한번 제 이야기를 들어봐 주세요...........

담배라는것이 흡연자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비흡연자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흡연자들에게는 습관이고 추억이고 삶의 일부분이죠...

이미 담배가 생긴후로 오랜 시간을 걸쳐 지금도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어쩌면 좀더 길수도 있고 짧은수도 있지만 같이 생활하겠죠...

하지만 담배피우는 분들 생각으로 담배가 좋다고 피우는건 아니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피우는건 어느부분 인정을 하는데

그렇다고 그게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다만 습관이 생긴것이고

끊을까 생각을 했지만 아직 그렇지 못한것 뿐이죠........

물론 아니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담배가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죠.....    다만 사회적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왔고...

이미 많은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상황에서 없앨수도 없고..

담배회사의 입장이 있는것이고요.........   어찌되었건 그러한 상황속에서

피우고 있는것이지 일반 사람이나 가족이나 의사는 담배피우는걸 권하지는 않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기에 반항심이나 호기심..

그리고 군대에서 담배를 배우곤 하죠... 물론 그 이외에도 많지만요....

물론 저도 군대있을때 호기심으로 또는 소대장과 싸우고 처음 피워본적이 있습니다. 

아주 잠시동안이였는데.. 뭔가 스트레스는 해소되는데 

목은 텁텁해지고... 침이 계속 생기고 뭔가 찜찜함이 생기더라고요..

다행히 습관이나 중독되기전에 바로 끊어버리고 지금까지 피우지는 않고 있습니다. 


흡연자분들.... 담배 피우시고 계속 침이 생기고 목이 텁텁하지 않나요?

뭔가 답답하고...  솔직히 좋지 않은건 알겠는데...

못끊으시는거잖아요.....   그래서 계속 담배를 피우는데

주위에서 잔소리 하니까 그건 또 짜증나고 재수없는거잖아요.........

주위에서 욕하는 소리도 들릴것이고.......   

뭐 저도 제 친한 사람들중에 담배피우는 사람 있습니다. 

친구사이라 술자리에서 만나면 바로 옆에서 담배펴도 뭐 용인해주죠....

친구니까 참지만 그래도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친구도 제가 담배를 안피우니까 자제를 하긴 하지만 쉽지는 않겠죠... 이해는 해요..

이해하는 부분은 있는데.......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담배냄새가.... 

약간 고무랑 매운 약초랑 같이 태우는 냄새가 나요...

아스팔트 깔때 나오는 약간의 매연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나?

퀘퀘하면서도 약간 찌든 쩐내 같다고나 할까요?

결코 좋은 냄새는 아니죠...   비유해서 그냥 똥냄새라고 합시다...

그것도 남의 똥냄새............

그런데 이 냄새라는게 확산이 빨라서

조용한 저녁이나 새벽에는 50m 밖에서도 냄새가 난다는것이죠....

흡연자는 모를수도 있지만 정말 저 멀리 50m 밖에서 담배피우는것도 냄새가 납니다. 

퀘퀘하고 마른 풀냄새 같으면서도 쩐내같은  이 냄새는 비흡연자가 맡으면 불쾌해지죠...

그리고 보통 비흡연자는 여성이 많죠....  딱히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 잘 안하는...

물론 여성 흡연율도 높아지긴 했지만요.......


어째건 비유를 들어서.....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에게는 그 쩐내같은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친구나 직장 동료라도 그런 사람 근처에는 가고 싶지 않죠...

딱히 서로의 관계때문에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는 못하지만

이야기 할때마다 혹은 숨을 내쉴때 입에서 똥내가 나거든요...

ㅡ.ㅡ 양치질해도 나고요.......

말을 안할뿐이에요......  그리고 외국 담배를 피우는 사람중에는 겨울되면 코트에 냄새가 배어서

옆에 지나가면 완전 숨이 막히는 경우까지 생기죠...

다들 말을 안하는거죠.........


그런데 흡연자분들 중에는 다는 아니지만 대놓고 피우는 사람이 있다는거죠..

저도 가만 보면 대놓고 피우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다른 사람 피해 안주게 

피우는 사람도 많기는 한데...  어느 한 무리나 조직이 욕을 먹게 되는것은 그중 일부의

행동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길가면서 담배피우는 분들...... 없지는 않죠...

사람 많은곳에 가보면 길가면서 담배피우는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특히 집에 나오면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나오면서

담배피우는 분들.... 있죠...... 아침에 집에서 못피우다가 나오면서 피우시는건 아는데

일반 사람들은 아침에 상쾌한 공기를 맡으면서 나오려는 찰라에..

찰칵 하면서 앞에서 담배피우면서 나가면......  욕나오는거죠...

그리고 요즘 춥다고 지하 주차장에서 담배피우시면...  조용히 지나가면서

차번호 보게 됩니다....  


많은 흡연자분들은 금연구역 만들꺼면 흡연 구역도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데..

정부에 꼭 건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흡연자들이 착각하는건 흡연구역에서 담배피우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담배냄새는 피울때가 가장 심하지만 몸에는 항상 냄새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자들이 본인들이 세금 많이 낸다고 하시는데..

담배피우시는 분들이 비흡연자보다는 병원 가는 비율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간접 흡연으로 병원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좀 민감한 경우 담배 냄새 많이 맡으면 목감기 걸립니다.

그 병원비는 어떻게 생각하시며...

담배로 인해 생기는 재해 및 재산피해.. 그리고 거리에 꽁초며 쓰레기 처리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비흡연자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세금을 안낸다는 생각으로 금연했으면 합니다. 


저 한사람의 글이 이세상의 수많은 흡연자들에게 영향을 미칠꺼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그래도 한가지는 집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담배를 피운다는것은 결코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는 아닙니다.

다만 본인 의지로 피우기 시작했고 그것을 그만두지 못하는것도 본인들 입니다. 

국가가 담배로 돈을 번다는것은 모순적인 것이라 생각되지만..

담배라는것이 곧 사라져야 할것이라는 것은 많은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담배회사의 기업논리와 로비등으로 지금까지 판매가 되고 있는것이지

결코 담배가 좋아서 판매되는건 아니죠...

이건 미국의 총기 판매와도 같습니다. 총기 판매가 좋은건 아니지만

미국도 무기업체의 로비등으로 이루어 지는것일 뿐이죠....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를 싫어하게 된것은 사실 냄새가 가장 크죠....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 피우는 흡연자들 때문 아닐까 생각됩니다. 

많은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를 배려하기는 하는데

일부 흡연자들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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