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여유있는 생일이네요
작년엔 속병나서 생일끼고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못먹고ㅠㅠ
근데 올해도 할머니 병간호 때문에 엄마가 병원가계서서 미역국 못먹는건 안자랑
호주에 있는 누나가 한국올 돈도 없으면서 갖고싶은거 사라고 10만원 보내준건 안자랑
내 자신한테 선물 뭐할지 고민하는건 안자랑
할머니가 작년에 폐암 말기 판정받고 요양중이신데
연세 때문에 완치는 무리라는거 알고 있지만
최소한 고통만 좀 덜 받으셨으면 좋겠네요ㅠㅠ
군대는 갔다와서 티켓 써버렸는데 미역국 못먹는 불쌍한 생일자도 보내주세요 ㅋㅋ
베오베가면 얼굴 인증 해야되나..
모자이크는 그림판에서 발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