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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56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ㅁ
추천 : 40
조회수 : 3256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12/20 19:11:40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2/19 20:05:20
반년 전쯤? 엔터키와 쉬프트키 사이에 두 가닥의 실이 삐죽 삐져나왔었다. 나는 그때「왠 머리카락?」하며 슥 그 실을 뽑았다.
그런데 방금 전, 엔터키가 자꾸 덜컥거리길래 엔터키를 뽑고 그 뒤를 보자 더듬이가 없는 바퀴벌레의 시체가 들어있었다.
즉, 나는 반년간이나 엔터키 뒤에 바퀴벌레 시체가 있는 줄도 모르고 그 긴 시간동안 수천, 수만 번이나 바퀴벌레의 머리를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타탁....
괴담천국-리라하우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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