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인간이 이브에 만나기로 해놓고 세시간만에 톡으로 전화할게 하나 날렸네요. 너무 열받아서 됐다고 피곤하실텐데 일찍 들어가서 쉬시랬더니 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 다시 연락안하고 다시는 믿지않는다고 이미 결심했는데 아무 변명도 미안하다는 한마디 없는게 너무 어이가 없고 열받아요. 그딴식으로 살지 말라고 진상짓 좀 할까요? 너무 열받고 짜증나고 어이없고... 아 미치겠어요. 이 와중에 혹시 안좋은 일이 생긴건가 이런 생각하는 내 자신이 더 미련하고 바보같고 아 진짜... 내 인생 최악의 크리스마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