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글을 올립니다.. 지금 중1짜리 남동생이있는데요 얘가 작년까지만해도 안이러더니 한 2달전부터 심하게 개깁니다. 중학교를 동네에서 내노라하는 후진데를 들어가서 며칠은 애들한테 맞아서 온몸에 멍이들어오더니, 아마도 나쁜물에 휩쓸린게 아닌가 싶어요. 엄마아빠앞에선 착하고 귀여운 막내인척 불쌍한척 착한척은 다하면서 저와 둘이 있을땐 돌변합니다. 어디서 배운 건지 모를 별 쌍욕을 지 누나한테 해대고, 등치도 컷겠다 떄리기까지 하며 무시합니다. 저도 어느정도 대처하면서 얘가 사춘기때에 나쁜친구들한테 몹쓸것을 배웠나보다 곧 지나가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안되겠네요. 제 생각엔.. 얘가 마음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밖에서 친구들한테 변변한애 취급당하고 얻어터지고 무시당하고.. 그래도 찍소리 못하고 그 한을 집에와서 이제 지보다 작은 만만한 누나한테 푸는거죠. 오늘도 오자마자 다짜고짜 미친년 소리를 해대는데, 이거 등치로는 상대가 안되고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