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나 가지말라고 일본 가지말라고 아빠한테 말했는데 기어이 친구분들이랑 놀러가셨어요 말도없이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 엄청 화내면서 울었어요.. 다른데 갈수도 있는데 왜 하필 일본가서 병을 짊어지고 오는지 이해를 못했어요 항상 말해왔어요 가족들 걱정되서 일본에 관한 자료들 다 보내도 현실직시를 못해요..
알아요 오바하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신후에 많이 아빠 건강에 예민해지더라구요 이젠 신경안쓴다고 뭐라 했는데 그것도 또 안되네요... 당일치기는 몰라도..
원래 제말은 쥐꼬리도 안들으시거든요 어린애가 뭘안다면서 . 안간다고 귀찮게 답해놓고.... 일주일 정도는 몸에 괜찮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