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안정의 남자 가후와 의형제가 되었네요.
첫걸음을 잘 시작한 것 같아 의기를 고취시키며 인재를 찾아 나섭니다.
북평땅의 창의 고수를 찾아 발길을 돌려봅니다.
수려한 외모의 조운, 가후와는 달리 오유에게 혈연과도 더한 연대감 따윈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오유의 천하통일을 위한 포석으로 가후와 조운을 필수로 생각했기에.
심각하게 시리즈 리셋을 고려해 봅니다.
하지만 이미 던져진 주사위 돌이킬 순 없지요. 로드신공 없이 리셋 없이 통일하기전까지(통일이라 쓰고 멸망이라 읽는다.)
일수불퇴의 정신으로 나아가기로 합니다.
조운을 가슴에 묻어두고 완으로 돌아온 오유.
기반을 잡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보시다시피 성공!
올 0 능력치 치고는 기적에 가까운 결과가 보여지는데요!
혹시나 오알 역시나 입니다. 가뭄에 콩나듯 성공한 알바 후 그 기쁨을 한장 남겨두었을 뿐
결혼 입회인 (5타수 무안타)
분쟁 중재 (1타수 무안타)
유실물 수색 (3타수 무안타)
축제 참가 (2타수 2안타)!!!
공구 수리 (1타수 무안타)
음주 대회 (2타수 무안타)
산술 교육 (3타수 1안타)
농기구 생산 (1타수 무안타)
도합 18번의 시도만에 500원을 손에 쥐고 나만의 병사를 모집합니다.
드디어 오유에게도 병사가 생기는 순간입니다.
5품관이 탄생할때까지 꾸역꾸역 성 하나에서 버티다가(한달짜리 커맨드 기간이라 스샷은 생략했습니다)
중간에 유표군이 급습했습니다. 방어전중에 성안에 짱박혀 있던 오유가 화계 불장난을 하다 스스로 부상을 당하시기도 했지만
꾸역꾸역 방어에 성공, 바로 역습에 들어가 유표군의 신야를 획득한 상황입니다.
여포를 토벌한 조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한 형세네요. 이 와중에 유표와 피터지게 싸워야 하는 그래서 중원 진출은 요원한 오유는
다시금 시리즈 리셋을 심각히 고려해봅니다. 하지만 제목에 일수불퇴라고 적어 놓고 리셋을 할 수는 없는 법!
유표와 전면전 끝에 상대를 멸망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유표측 엘리트들의 귀순이 눈에 뛰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