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숭장군은 

1361년 정몽주에게서 경학을 배웠으며, 고려가 쇠퇴해져 가는 것을 한탄하며 

스승의 가르침을 마음속으로 새기고  늘 병서를 읽으며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서 

북방 오랑캐의 침략과 왜구의 노략질이 있을 때마다 종종 전장으로 나아가 무찔렀으며, 

마침내 안동장군이란 직책을 받았다고 합니다.

1392년 선죽교에서 스승인 정몽주가 피살을 당하고 이성계가 역성혁명으로 조선을 세울때,

이미숭은 군사들을 이끌고  여러 차례 접전을 치렀으나  패배를 거듭한 끝에 

고령과 합천의 접경 지역인 상원산[지금의 미숭산]에 들어가

산정상에 높이 3m, 둘레 1.5㎞의 미숭산성을 쌓고 군사들을 훈련시키면서 이성계 군사들과 접전을 벌이다 전사 

혹인 자결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령군 대가야읍에 있던 그분의 마지막 을 장식한 상원산을 미숭산이라고 부르게되었다고 하네요

암튼 이성계에 맞서 군사적으로싸웠던 장군이야기는 첨 들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다뤄주면 좋을거같네요

또 이런분이 있었으니 정몽주같은 분들이 군사력이 없는 상태에서도 

이성계에게 나름 상당히 선전한거같다는 생각도듭니다.

http://leemisung.kr/html/s3_1_04.html 여주이씨 문순공파 안동장군 후예 홈페이지에는 다음처럼 나와있네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577739&cid=51931&categoryId=54268

활동사항

이미숭(李美崇)[1346~?]은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으로 경학(經學)을 전수받았다. 무반(武班)으로 입신하여 관원으로 출세한 뒤에도 늘 병서(兵書)를 읽고 궁마(弓馬)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관력(官歷)에 대하여는 기록이 소실되어 자세히 남아 있지 않지만, 북방 오랑캐의 침략과 왜구의 노략질이 있을 때마다 전장으로 나아가 적개(敵愾)의 공훈을 세웠으며, 마침내 종3품인 안동장군(安東將軍)에 올랐다.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최영을 몰아내고 실권을 장악한 뒤 1392년 왕위에 오르자 이에 항거하여 진서장군 최신(崔信)과 더불어 군사를 일으켰다. 처음에는 주둔지인 충청도 미산(尾山)과 강경에서 접전을 펼치다 패하고, 경상북도 김천의 덕대산에 들어가 성을 쌓고 싸우다 전세가 불리하자 남하하여 경상도 금릉과 성산에서도 격전을 치렀다. 패퇴를 거듭한 끝에 고령과 합천의 접경 지역인 상원산(上元山)에 들어가, 최신 장군 등과 함께 성을 쌓고 군사를 조련하여 후일을 도모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절벽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