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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어중간하게 마셨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256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퀸카의서방님
추천 : 1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9/30 00:56:33
들뜬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신당하고 술을 어중간하게 마셔버렸네요.

아주 팍 취하지 않으면 이넘의 술밥 고파서 안절부절...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컵라면 하나 사들고 옆에 택시기사님들 상대로 

하는 분식집에서 물오뎅 이천원어치 떡볶이양념에 섞어서 포장...

집에 돌아와서 물뎁히고 이제 꾸역꾸역 먹을 생각하니 신세가 한심스럽기도...

그런데 오유 여러분들도 열받으면 술 잘안받나요?

전 맘상하고 화나면 그때부터 술맛이 뚝!!

화나서 혼자 소주잔 제끼는 사람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어째서... 난 오히려 열받으면 알콜 의존도가 약해지는지....

울 막내는 그러더군요. 오히려 그게 나은거라고...

술깨면 열받은건 그대로이고 속아픈것까지 더해서 더 비참해지니까 말이죠.

그래도 알콜이란게 마실 당시에는 다 잊게 해주잖아요.

화나고 짜증나는 이런 기분... 잠시라도 잊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아!! 라면 다 불어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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