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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abi_25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세계★
추천 : 3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3/17 08:20:36
몇년전에 퍼거스한테 반납한 12천벌 시네이트 사이드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마영전을 떠났던 저는
다른 지인의 추천으로 마영전에 복귀했습니다.
예전 저의 카단을 도둑고양이처럼 뺐..
아니 티이를 뺏아간 카단의 등짜..아니 투구를 매의 눈으로 갈구하던 저에게
대검을 쓰는 개장수 잉켈스 형님의 의지를 이어받은
대검 근육캐는 새로운 구원에 가까웠죠.
물론 컨이 안좋아서 상시 여가를 지참중입니다.
다른사람의 인장을 먹는건 좋아해도.
다른 사람이 저로 인장벌이를 하는걸 안 좋아하거든요.
(저번엔 3사람이랑 우르쿨 히어로 갔다가 여가 20개썻슴다. 딜 86퍼 하고 울었습니다)
넵 허크 세다고 합니다. 짱짱 셉니다.
하지만, 그거에 서로 이빨세우면서 물어뜯을 일인가요?
글쎄요.
전 허크가 세서 키운게 아닙니다.
단 두가지가 저를 인도했죠.
'대검'
'헌드레드 매그넘 세트'
그 찬란한 플레이트의 위광을 본 순간.
전 깨달았죠.
이너아머 따위는 전혀 필요없는 풀가드의 풍채를.
살이나 내놓고 다니는 음란한 카록과는 다른.
내복으로서도 만족할 수 있는 사나이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캐릭터의 성능이 아닙니다.
솔직히 허크 성능이 최하였어도 전 허크를 했을 겁니다.
하향해도 상관 없어요.
어짜피 전 시즌 1 레이드만 뛰면서 여가를 쓰는 인간이니까요.
중요한건 캐릭터의 장비가 얼마나 하앍하앍하냐는 겁니다.
여캐에게는 서큐버스 이너아머를.
그리고 남캐에게는 살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플레이트 장비를
(노출증 카록 반성하세요)
마영전은 룩질을 위해 합니다.
비록 복귀가 늦어 카단 아바타 투구를 못 구한게 천추의 한이지만.
전 기억합니다.
개장수 형님의 호쾌한 내려찍기를.
그리고 그 올려베는 동작과 돌진 찌르기를.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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