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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경찰을 동경해 수사를 해보고 싶어서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
게시물ID : humorstory_256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즐사이다
추천 : 0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13 09:29:08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며 여고생을 성추행한 3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일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며 여고생을 성추행 한 혐의로 남양주의 모 주민센터 공무원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8월 A씨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온 B(18)양에게 "발급기간이 지났으니 이틀 뒤에 다시 오라"고 말한 뒤 자신의 당직 날인 일요일에 주민센터를 찾아온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양에게 ‘발급기간이 지나서 주민등록증을 신청했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하고 “흉기가 있을 수도 있다”며 신체검사 명목으로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예전부터 경찰을 동경해 수사를 해보고 싶어서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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