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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냥이 녀석들 키워주실분을 찾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3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째이런
추천 : 18
조회수 : 33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2/21 23:24:18
 어릴 때 부터 같이 동고동락한 동생같은 녀석들입니다.
무지개다리 건널 때 까지 같이 살려고 했는데... 주위에 제 편이 한명도 없네요..
아이들 나이가 있다보니 데려가실분이 잘 안나타나네요.. 마지막으로 오유분들께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세녀석 모두 사내 녀석들이고, 중성화는 시켰습니다.

 녀석들은 소개합니다. 

1. 첫 째 : 똘이(러블)
 저희 집 온 첫날부터 너무 똘똘하게 행동해서 똘이라 이름지었습니다.
항상 동생들에게 양보하는 듬직한 장남같은 녀석입니다. 사료는 특별히 가리지 않고
화장실 사용후에 꼭 발을 털고 나오는 녀석입니다. 2005년 12월생이고 제가 6개월 될 때
부터 키웠습니다. 천안에서 포천까지 가서 데려온 녀석입니다. 목덜미, 배 긁어주는 거
좋아합니다. 아쉽게도 동생들하고 있을 때는 레이저 포인터 마저 동생들에게 양보하는터라
잘 안쫓아 다니네요.. 쥐돌이를 좋아하고 방문도 혼자 열줄아는 똑똑한 녀석입니다.
단, 처음 가는 집이나 첨 보는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많습니다.

2. 둘 째 : 초록이(샴)
 처음 가정 분양 받았고, 분양해주신 분과는 아직 연락이 되고 있을 정도로 정이 많은
녀석입니다. 태어날 때 꼬리가 살짝 꺾여있어 더욱 정이 많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천안에서 시흥까지 가서 데려온 녀석입니다. 2006년 4월 생입니다.
왠만하면 울지 않고, 레이져 포인터에 환장합니다. 사료는 첫 째와 마찬가지로 아직은
가리는 것 없었습니다. 특징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먼저 접근하고 부비적대는 애교쟁이입니다.
좀 살이 찐게 단점이네요.. 스크레쳐 외에는 절대 스크래치를 내지 않는 녀석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 발을 털긴하는데 깨끗하게는 안털어서 조금 모래를 가져오는 녀석입니다.

3. 막내 : 몽이(터앙 단모)
 이녀석은 너무 어릴 때 데려와 안스럽게 만든 녀석입니다. 2006년 5월 생이고, 오드아이입니다.
오드아이 녀석들에게 많은 선천적 난청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 마주치고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오는
유일한 녀석이죠. 집에 퇴근해서 들어올 때도 제일 먼저 맞이해줍니다. 누워있으면 스스로 배위에
올라와서 잠을 청하는 아주 정이 많은 녀석입니다.
낯선 장소, 낯선 사람 사이에서도 배깔고 부비부비하는 녀석입니다. 근데 안기는 걸 싫어해요.
냥이들의 최고 놀이인 궁디팡팡은 엄청 좋아합니다.
 화장실 사용 후 발 잘 털구요. 스크래치는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캣타워에만 한답니다.
사료, 화장실 모래 가리는 것 없구요.. 세 녀석중에 몸매가 가장 날렵합니다. 잘 울지는 않지만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간단하게 녀석들 소개시켜드렸구요.. 가능하다면 세 녀석 모두 같이 보냈으면 합니다만..
안되면 최소 샴,터앙 두 녀석은 같이 보내고 싶습니다. 가끔씩 볼 수 있게 천안/아산 지역
거주자 분이었으면 좋겠구요... 화장실이 오래되어 새로 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키워보신분이면 좋겠구요, 아니라도 결혼하신분이었으면 합니다. 고양이 털이 많이
빠지는 걸 아시는 분이었으면 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녀석들 나이 때문에 잘 안되네요.
오유 동물게시판에 냥이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올립니다. 

쪽지 기능이 없었네요.. [email protected]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아래 사진 순서대로 올려드립니다. 최근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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